앞의 세 과들에서는 환원운동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세 사람을 집중 조명하였다. 비록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위한 길을 예비하였을지라도, 그들은 지도력의 배턴을 이어받았고, 환원운동 초창기에 그것의 나아 갈 길을 지시하였다.

환원운동이 성공적으로 지속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훈련을 받았어야 했으며, 돕도록 장려되었다. 사람들은 이어지는 수십 년 동안 환원운동의 이념들과 활동들을 다듬어 가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이 과에서 우리는 환원운동의 성장과정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다수의 지도자들에게 초점을 맞춰보려고 한다. 그러나 이들만이 위대한 활동가들이었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란 점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이들 이외에도 수많은 활동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터 스코트(Walter Scott), W. K. 펜들톤(W. K. Pendleton), 모세 라드(Moses E. Lard), J. W. 맥가비(J. W. McGarvey), "래쿤"(Racoon) 존 스미스(John Smith)를 위시한 많은 사람들이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들이다. 그들은 전임자들이 시작해 놓은 환원운동을 발전시키는데 공헌하였다.

월터 스코트, "금언"

1818년 7월 7일 월터 스코트가 미국에 도착했을 때, 국가가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는데다가 여기저기 문제가 많았다. 미시시피강까지만 답사가 되어진 상태였고, 서부(또는 서부 보류지)는 오하이오주에 편입된 영토를 포함하였다. "월터 스코트의 사역이 없었다면, 캠벨 부자의 업적은 곧 잊혀졌을지도 모른다."<James DeForest Murch, Christian Only: A History of the Restoration Movement(Cincinnati, Ohio: The Standard Publishing Co., 1972), p. 97.>고 말한다.

훌륭한 작가였던 월터 스코트 경과는 구별되는 월터 스코트는 1796년 10월 31일 스코틀랜드 덤후라이셔어(Dumfriesshire)에서 태어났다. 그는 10명의 아이들중의 하나이었다. 맥스 워드 랜달(Max Ward Randall)은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월터는 5남5녀 중의 한 아이였다. 그의 아버지는 음악교사였고, 그의 부모들은 장로교인들이었다. 그 교회에서 아이들은 조심스러운 교육을 받았다. 그의 어머니는 감성을 지닌 영적인 여성이었다.

대학교 교육은 종종 부자들에게 국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부모들은 그들의 재산을 털어 그에게 에든버러 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에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그곳에서 그는 장로교 목회를 준비하였다.<Max Ward Randall, The Great Awakenings and the Restoration Movement(Joplin, Mo.: College Press Publishing Co., 1983), p. 225.>

앞에서 언급한대로, 월터는 1818년에 미국으로 건너왔고, 삼촌의 후원을 받았다. 그의 양친 부모들은 한달 간격으로 1821년 죽었다. 월터는 일년 정도를 뉴욕에 머물다가 나중에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로 이사하였다. 그거서 그는 조지 포레스터(George Forrester)를 만났는데, 그는 스코트의 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포레스터는 그라스(Glas)와 샌더만(Sandeman)과 같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았고, 스코트는 그라스와 샌더만의 가르침들에 영향을 받고 성경을 유일한 권위로 수용하였다.

스코트는 피차 친구였던 로버트 리차드슨(Robert Richardson)을 통해서 알렉산더 캠벨을 만났다. 이들 두 사람이 서로 존경하기 시작한 것은 거의 동시적이었다. 스코트는 곧 (아마 캠벨이 사는 곳에 가까운) 오하이오주 스튜벤빌(Steubenville)로 이주하였다. 그는 마호닝 침례교 협의회와 교류하였고, 한 동안 협의회의 전도자로 섬겼다. 스코트는 명석한 연설가였으나,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었다. 환원운동에 대한 그의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었다.

스코트는 신앙지, {크리스천 에반젤리스트}(Christian Evangelist)를 창간하였고, 수년간 편집도 하였다. 그는 자신이 도와 이름을 붙인 {크리스천 뱁티스트}(Christian Baptist)지에 기고하였다. 캠벨은 그것을 크리스천(Christian)이라고 부르기를 원했으나, 스코트가 캠벨을 설득하여 그것에 "뱁티스트"(Baptist)를 덧붙이도록 하였다. 침례교인들의 관심을 사기 위한 것이었다. 스코트는 "필립"(Phillip)이란 필명으로 {크리스천 뱁티스트}지에 글을 실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과 캠벨과의 관계가 필립 멜란히톤(Phillip Melanchthon)이 마르틴 루터와 사귀었던 관계와 비슷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캠벨과 스코트는 매우 다른 사람이었다. 로버트 리차드슨은 두 사람을 다음과 같이 비교하였다.  

이 뛰어난 두 사람의 성격의 차이들은, 말하자면, 상호 보완적인 것이었고, 그것들의 조화로운 혼합으로 그들의 사회에 서로 독특한 기쁨을 선사하는 완전함과 명석함을 형성하는 것과 같은 것들이었다. 따라서, 캠벨이 겁이 없고, 자립적이고, 확고한 성격의 소유자인 반면에, 스코트는 본래 겁이 많고, 숙기가 없었으며, 유연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리고 캠벨이 차분하고, 꾸준하고, 신중하였던 반면, 스코트는 흥분을 잘하고, 변덕스럽고, 허둥대었다.<Robert Richardson, Memoirs of Alexander Campbell(Cincinnati, Ohio: Standard Publishing Co., 1897), I. p. 510.>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다른 특성들의 혼합은 그들을 훌륭한 사역 팀을 만들었다. 앞에서 스코트를 "금언"(Golden Oracle)이라고 말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이 별명은 그의 것이 되었다. 그 이유는 스코트가 기독교의 중심 주제가 그리스도의 메시아직이라고 강하게 믿었고, 또 그는 그것을 "금언"이라고 일컬었기 때문이다.

스코트는 능력 있는 부흥강사였다. 알렉산더 캠벨이 더 크고 더 넓은 그림을 보았다면, 스코트는 복음의 다양한 부분들을 볼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스코트는 매우 일찍이 다섯 부분들의 구원의 계획들을 동일시 할 수 있었다. 그는 집회에서 사용할 "다섯 손가락" 실천을 개발하였다. 그의 다섯 가지 요소들은 믿음, 회개, 침례, 구원, 그리고 성령이었다. 그는 이것을 가지고 청중에게 파고들었다. 심지어 아이들까지도 집에 가서 그들의 부모들에게 그것을 외워 보였다.

스코트는 세 차례 결혼하였다. 그는 처음 두 아내와 사별하였다. 그는 1823년 피츠버그 가까운 곳 출신의 사라 휫셋(Sarah Whitsett)과 결혼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1849년에 죽었다. 약 일년 후에 그는 켄터키 출신의 애니 앨렌(Annie B. Allen)과 결혼하였다. 그녀는 1854년에 죽었다. 그는 켄터키 출신의 부유한 과부, 엘리자 샌디지(Eliza Sandige)와 세 번째 결혼을 하였다.

스코트는 저자이기보다는 설교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몇 권의 유익한 책들을 썼다. 그는 자신이 {에반젤리스트}(The Evangelist)라고 부른 신앙지를 편집하였다. 스코트는 65세 가까이 살았고, 독립전쟁의 두려움으로 인해 심장마비로 죽었다. 그는 1861년 4월 23일 화요일에 죽었다. 캠벨은 그의 죽음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 . . . 나 자신의 가족으로부터, 나에게 있어서, 어떤 죽음도 우리가 깊이 사랑했고 높이 평가했던 형제, 월터 스코트의 이것보다 더 갑작스럽고 더 허망하게 귓전을 때린 일은 없다. 또 어느 누구도 이보다 더 부드러운 동정심과 유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Alexander Campbell, "Elder Walter Scott's Demise," Millennial Harbinger, Series V, Vol. IV, No. 5(May, 1861), p. 296.>

W. K. 펜들톤(W. K. Pendleton)

환원운동에서 매우 중요한 또 한 사람의 지도자는 윌리엄 킴브루 펜들톤(William Kimbrough Pendleton)이었다. 줄여서 W. K. 펜들톤이라 부른다. 웨스트는 그를 "남북전쟁이전의 설교가들과 개척지도자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West, I, p. 89.> 지적한다. 그리고 "확실히 그보다 재능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Ibid.>고 부언 한다.

제임스 디포레스트 멀치(James DeForest Murch)에 의하면, "윌리엄 킴브루 펜들톤은 1817년 9월 1일, 버지니아주 루이사(Louisa) 군에서 태어났다."<Murch, p. 156.> 펜들톤은 그의 교육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던 가족들 품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훌륭한 고전교육을 받았고, 학문들 가운데 특히 수학을 강조하였으나, 그는 또 언어학분야에서 높은 교육을 받았다. 멀치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그는 언어학자였고, 최고기량의 문학자질들을 소유하였다. 그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였고, 그림과 조각 그리고 자연미를 훌륭하게 평가할 수 있는 비평가였다."<Ibid.> 그에 대한 이들 평가들로 보아서, 그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펜들톤은 {밀렌니얼 하빈저}를 통해서 환원운동을 접하게 되었다. 그는 {하빈저}의 구독을 시작하던 때에 버지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에 다니고 있었다. 당시 그는 법률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알렉산더 캠벨을 만난 후, 1840년 6월에 캠벨에게 침례를 받았고, 그의 관심들은 곧이어 환원운동의 발전 쪽으로 방향이 전환되었다.

펜들톤은 상당히 특별한 방법으로 캠벨을 알게 되었다. 캠벨은 그가 {밀렌니얼 하빈저}를 위해서 집중적으로 여행을 할 때나 설교를 할 때에 그의 딸들 가운데 한 사람을 데리고 다니곤 했다. 그가 그의 딸, 라빈나(Lavina)와 동행했던 것은 버지니아주 여러 곳을 순회하던 한 여행에서였다. 웨스트는 이 여행에 관해서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평을 하고 있다.

캠벨의 딸, 라빈나는 매우 아름답고 쾌활한 성격의 젊은 숙녀였다. . . . 캠벨과 그의 딸이 마을에 와서 처음 대중 앞에 섰을 때, 펜들톤은 병으로 집에 누워 있었다. 대학생들이 참가하였고, 캠벨의 딸을 보았다. 그들은 그에게 찾아와서 그녀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해 주었다. 펜들톤은 농담으로 받았다. 그가 완쾌되면, 라빈나를 만날 것이고, 또 머지않아 그들 모두를 물리치고 그녀를 독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하였다.<West, I, p. 91.>

그리고 그는 그렇게 했다. 후에 그는 라빈나를 만났고, 그들은 1840년 가을에 결혼하였다. 이것은 매우 행복한 결혼이었으나, 1846년에 라빈나는 죽었고, 때 이른 사별로 펜들톤은 몹시 상심해 하였다. 1841년 9월 2일, 펜들톤과 라빈나 사이에 딸이 태어났고, 그들은 그녀에게 캠벨리나(Campbellina)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2년 후, 펜들톤은 또 다른 캠벨의 딸, 클라린다(Clarinda)와 결혼하였다. 1848년의 이 결혼 역시 그녀가 1850년에 죽음으로써 비극적으로 너무 일찍 끝났다. 그는 5년 뒤인 1855년에 세 번째 여성과 결혼하였다. 그녀는 그와 여생을 함께 보냈다.

환원운동에서 펜들톤의 영향력은 대단하였다. 그는 1845년 베다니 대학의 부학장으로 뽑혔다. 후에는 {밀렌니얼 하빈저}의 부편집자가 되었다. 그리고 후에는 편집자로 임명되었고, 1870년 폐간될 때까지 {밀렌니얼 하빈저}와의 관계를 지속하였다. 캠벨이 더 이상 베다니 대학의 학장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되었을 때, 펜들톤은 학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이 역할을 1884년까지 수행하였다. 웨스트는 그의 노년기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비록 펜들톤이 계속해서 베다니를 왕래하기는 했어도, 그는 노년기를 플로리다에서 보냈다. 1886년 3월에 그는 더랜드(Deland)로 이사하였다. 이사한 직후, 그는 유스티스(Eustis)에 가까운 곳에 오랜지 과수원과 작은 농장을 구입했다. 여기서 그는 그의 책들과 찾아오는 친구들의 방문을 즐기면서 여생을 보냈다. 그가 조용히 그리고 평화롭게 눈을 감은 것은 그가 베다니로 돌아가는 여행에서였다. 그때가 1899년 9월 1일이었다.<Ibid. I, p. 95.>

모세  E. 라드(Moses E. Lard)

모세 라드의 생애를 공부할 때는 기꺼이 그 사람의 양면을 보려고 해야 한다. 그는 그가 이해한 성경말씀을 저술하고 표현하는 능력 모두에 있어서 분명 큰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핵심을 찌르면서도 때로는 극도로 신랄한 것이었다. 그는 환원교회들이 예배 때에 악기음악을 사용하는 것을 가장 열렬히 반대했던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다. 실제로, 가렛트(Garrett)는 다음과 같이 보도한다.

그는 [악기음악을 사용하는 교회들을 언급하면서] 그와 같은 교회들과 친교를 끊는데 있어서 지켜야할 세 가지 규칙을 설정하였다. 첫째, 어떤 설교자도 오르간이 있는 교회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또 이것은 불변의 규칙이 되어야 한다. 둘째, 교회간의 서신 왕래에가 있는 어떤 누구도 오르간을 사용하는 교회와는 결코 연합해서는 안 된다. 그와 같은 소굴에 들어가기보다는 그 교회와 교제를 끊고 사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다. 셋째, 오르간이 반대하는 자들에게 도입이 될 때는 부드럽고 친절하게 저항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이 저항이 무시된다면, 그들이 서신들을 보내서 여기 저기에 묻거나 상담하지말고 그곳을 떠나야 하며, 오르간이 없는 다른 교회로 옮겨야 한다.<Garrett, p. 467.>

멀치(Murch) 역시 그에 관해서 동일하고도 보편적인 평가를 내린다. "모세 E. 라드는 '사도전승'(apostolic practice)의 어떤 변질도 위험하고 불충한 '쇄신'(innovation)이란 견해를 가졌던 학파의 사람이었다."<Murch, p. 159.>

모세 E. 라드는 1818년 10월 29일 테네시주 쉘비빌(Shelbyville)에서 스코틀랜드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그는 초기 교육의 혜택을 입지 못했기 때문에, 17세 때까지 읽고 쓰지를 못했다. 그는 읽기를 "독학"으로 배웠고, 진실로 자수성가한 사람이었다. 웨스트는 라드에 관해서 말하기를, "모세 E. 라드에 관한 충분한 이야기가 아직 쓰여지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West, I, p, 287.> 1987년 모세 E. 라드에 관한 첫 전기가 켄넷 밴듀센(Kenneth VanDeusen)에 의해서 쓰여졌고, 칼리지 프레스(College Press)에 의해서 출판되었다.

라드는 매우 변덕스러운 사람이었다. 기분이 아주 좋았다가도 이내 심연으로 가라앉곤 할 때가 있었다. 한 작가로써 그는 매우 폭넓은 독자층을 갖고 있었고, 만일 그가 세속적인 글을 쓰는데 전념했더라면, 대단한 돈을 손에 쥐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를 위한 그의 큰사랑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 웨스트(West)는 다음과 같이 부언한다.

라드가 특별히 기억되어지는 것은 복음을 전파한 설교가로서이다. 의심할 바 없이, 그는 환원운동사 전체에서 배출된 가장 유창한 연설가의 한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드는 기대치만큼 평가받지를 못할 때가 있었다. . . . 라드는, 언급한바와 같이, 대단한 감정의 소유자였다. 그 감정의 분수가 솟구쳐 오를 때면, 그는 청중을 휩쓸어버릴 것 같은 웅변의 강물을 흘러내리곤 하였다. . . .<Ibid., I, p. 289.>

라드는 1841년에 그리스도를 영접하였고, 제리 P. 랜캐스터(Jerry P. Lancaster)라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목사에게 침례를 받았다. 1845년에 모세 E. 라드는 베다니 대학에 입학하였다. 그는 결혼하였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그가 계속해서 교육을 받는 것은 굉장한 투쟁이었다. 그는 매우 재능 있는 학생이었고, 그는 4년의 교육과정을 단지 3년 만에 마칠 수 있었다.

라드는 많은 이유들 때문에 기억되고 있다. 그는, 언급한바와 같이, 매우 능력 있는 설교가였다. 그는 성경을 믿었고, 사람들에게 끝까지 성경에 충실할 것을 권하였다. 그리고 악기음악이 신약성경에 명령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는 그것의 가장 열렬한 반대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불일치의 대상이 되고 있었던 선교사 공회들(missionary societies)에 관해서, 그는 이것을 사적인 편리성의 한 문제(a matter of personal expediency)라고 믿었다. 그의 저술 능력들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다. 그의 {로마서 주석}은 매우 세심한 로마서 연구서이다. 그는 {라드 계간}(Lard's Quarterly)지를 만들었고, 대략 3년 정도 출판하였는데, 유명한 글 몇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모세 E. 라드는 1880년에 죽었다. 비록 그가 평생을 성경문제들에 관한 그의 관점들을 견지했다 하더라도, 그가 그의 저술에서 묘사했던 태도들의 일부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은, 그가 죽을 무렵, 그는 정신적으로 점점 더 풀이 죽어있었고, 그의 죽음은 진실로 그에게 는 구제가 되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환원운동에 끼친 그의 공헌들은 무시될 수 없다.

J. W. 맥가비(J. W. McGarvery)

환원운동의 "지도력의 확대"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 아마도 존 윌리엄 맥가비(John William McGarvey)였을 것이다. 애정을 듬뿍 담고 널리 쓰인 그의 이니셜이 J. W.이다. 필자는 T. Q. 마르틴(T. Q. Martin)이 J. W. 맥가비 밑에서 공부한 기쁨의 경험들을 회상하는 것을 청소년기에 들었던 것을 기억한다. 이와 같이 맥가비의 영향력이 환원운동 전체에는 물론이고, 개인에게 있어서도 대단하였다.

맥가비는 1829년 3월 1일에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J. W.가 단지 네 살 때에 죽었다. 나중에 그의 어머니는 재혼하였고, 그 집에서 살았던 열 명의 아이들 가운데 한 아이였다. 맥가비는 베다니 대학에 들어갔고, 그 학창시절에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는 W. K. 펜들톤에게 베다니 가까운 곳에서 침례를 받았다.

그는 남북전쟁이라는 큰 전쟁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환원운동 내에서 강한 평화주의 감정을 쏟아내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무장한 전투에 참가하는 것을 강렬하게 반대하였고, 전쟁에서 어느 쪽이든 편드는 것을 거절하였다."<Murch, p. 153.>

맥가비에 관해서 기록할 것은 많다. 그러나 지면이 그런 사치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가 적어도 세 가지 탁월한 방법으로 환원운동에 공헌했다는 점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복음을 전파하는 열렬하고 신실한 설교가였다. 그는 탁월한 교육가였다. 그의 저술들은 20세기의 위대한 사상가들의 한 사람으로서 그를 기리면서 읽히고 있다. 비록 맥가비가 스코트나 다른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뛰어난 연사는 아니었지만, 그는 능력을 갖춘 설교가였다. 캠벨이 죽고 난 다음, 맥가비는 환원운동사에서 위대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저술가와 학자로써, 맥가비는 아마도 그의 세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였다. 그는 {사도행전 주석}(Commentary on Acts)을 썼고, 그의 책은 심지어 지금까지도 고전으로 남아있다. 그는 환원운동사에서 성지를 여행한 최초의 사람이었고, {성경의 땅}(Lands of the Bible)을 썼다. 이 책은 지금도 자료집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는 정규적으로 {크리스천 스탠다드}(Christian Standard)에 기고하였고, "기독교의 증거들"(Christian Evidences)에 관한 그의 저술들은 아직도 역사의 기념비적인 자료들이다.

교수직은 맥가비에게 아마 가장 적성에 맞는 직업이었을 것이다. 그는 켄터키주 렉싱톤(Lexington)에 있는 성경대학(College of the Bible)에서 수년간 교수로써 봉직하였다. 그는 수학과 영문학 과목들을 가르치라는 주문을 받았지만, 그는 이것들을 거절하였다. 그는 성경교사로서 가장 자질을 갖췄고, 또 가장 요구되었던 것이라고 믿었고, 결과적으로 그 학교에서 그 일들을 해냈다. 그때로부터 계속해서 유명해진 많은 사람들이 J. W. 맥가비의 지도력에 영향을 받았다. 그는 악기음악에 반대하였고, 악기가 사용된 곳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거절하였다.[역자 주: 맥가비는 유악기 예배를 반대하였으면서도 유악기 교회에서 목회하였다.] 그러나, 그는 선교사 공회(Missionary Society)의 확고부동한 지지자였다. 맥가비는 1912년 9월 12일에 죽었다. 그러나 그의 영향력은 아직도 우리들 가운데 살아있다.

"래쿤" 존 스미스("Raccoon" John Smith)

환원운동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 "래쿤" 존 스미스였다. "래쿤" 존 스미스의 이야기는 비통함과 유머, 깊은 영성, 슬픔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의 삶은 그의 생애에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것들에서 이 모든 것들을 포함하였다.

존 스미스는, 1784년 10월 15일, 테네시주 동부지역에서, 가난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부모들에게서 태어났다. 그는 13명의 아이들 가운데 9번째였다. 그의 아버지는 몇 번의 이사 끝에 결국 켄터키에 정착하였다. 스미스는 너구리들 사이에서 자랐기 때문에 "래쿤"(너구리)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평생동안 그 이름이 따라다녔다.

그의 부모인 조지 스미스(George Smith)와 리베카 "보웬" 스미스(Rebecca "Bowen" Smith)는 확고부동한 칼뱅주의자들이었고, 칼뱅주의 신학으로 자기들의 입장을 굳힌 사람들이었다. 존은 침례교회의 교리들만을 알고 자랐다. 그리고 그는 그것들에 매우 충실하였다. 그는 칼뱅주의를 믿었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소명을 주셨다는 것을 지시하는 "표적들"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그는 그가 해석한 한 사건을 그의 "소명"과 동일시하였다. 그는 그의 "경험"을 고백하였고, 침례교 지도자들에 의해서 받아드려졌고, 침례를 받았다. 그는 설교가가 되기를 심히도 원했다. 그러나 다시, 그는 "설교할 소명"을 갖고 있지 않았었다. 그는 어느 날 방울뱀을 피하였다. 그는 그것을 그의 소명으로 해석하려 하였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는 한 황소와의 싸움에서 가까스로 죽음을 피하였고, 그것을 그의 설교에 대한 소명으로 제시하였다. 교회에 의해서 조사가 이루어졌고, 그 덕분에 안수를 받았다.

1806년 12월 9일, 존은 안나 타운센드(Anna Townsend)와 결혼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네 자녀를 두었다. 스미스는 그의 가족을 데리고 앨라배마주로 이사하였고, 1814년에는 그의 생애를 덮친 몇 번의 비극들 가운데 첫 번째를 겪어야 했다. 웨스트는 다음과 같이 그 비극을 요약하였다.

불행이 자주 스미스를 덮쳤고, 여기에서 가장 비극적인 일을 만났다. 그는 설교하기 위해서 출타 중이었다. 그의 아내는 병든 이웃을 돌보기 위해서 오두막을 떠났고, 아이들은 스미스 부인의 형제, 히람 타운센드(Hiram Townsend)와 함께 집에 있었다. 갑자기 오두막이 불길에 휩싸였고, 빠르게 바닥까지 태워버렸다. 자녀들 가운데 두 명은 화상을 입고 살아남았다. 스미스 부인을 덮친 공포와 무서움은 다만 아련히 상상되어질 뿐이다. 그 슬픈 소식이 스미스에게 전달되었고, 그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라헬(Rachel)처럼, 그의 부인은 위로 받기를 거부하였을 것이다. 여러 날들이 흘러갔지만, 그녀는 점점 더 가라앉았고, 결국 먼저 간 두 자녀들 곁에 묻히고 말았다. 스미스 자신도 병이 들었다. 그는 열병에 걸렸고, 수일 동안 사경을 헤맸다. 그리고 서서히 그는 회복되었다.<West, I, p. 245.>

평상시로 되돌아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결국 그는 다시 설교를 시작하였고, 예전의 자신을 회복하였다.

스미스는 칼뱅주의의 예정교리와 싸웠다. 한번은 설교 도중에 딜레마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논쟁으로부터 자신을 구해낼 수가 없어서, 그는 청중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설교를 끝냈다. "형제 자매들이여, 무엇인가가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어둠 속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어둠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을 어떻게 빛에로 인도해낼지,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그 길을 어떻게 찾아낼지, 저는 모릅니다."<John A. Williams, Life of Elder John Smith(Cincinnati, Ohio: The Standard Publishing Co., 1904), pp. 115, 116. 가스펠 애드보케이트사(Gospel Advocate Company)에서 1956년에 이 책을 재 출판하였다는 점은 주목되어야 한다.> 그의 투쟁은 계속되었다. 그는 그 와중에도 낸시 헐트(Nancy Hurt)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과 결혼하였다. 그는 그 문제를 그녀와 논의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크리스천 뱁티스트}(Christian Baptist)지를 구독함으로써 알렉산더 캠벨의 영향권 아래 들어오게 되었고, 결국에는 그의 문제들을 해결하였다.

스미스는 많은 이유들 때문에 환원운동에서 중요하며, 그의 독특한 성격이 환원운동사에 추가하였던 특색이 가장 작지 아니하다. 그는 대단한 열정으로 그의 청중들을 움직였던 힘있고 성경에 기초한 설교자였다. 그는, 1830년대 초, 스톤과 캠벨 운동이 통합을 추진하고 있을 때에 크게 영향을 끼친 사람이었다. 그의 아내는 주님께 헌신하였고, 그의 설교는 수백 혹은 수천 명에게 영향을 주어 그들 자신들을 주님께 바치게 하였다. 그의 이야기는 존 A. 윌리엄즈(John A. Williams)에 의해서 쓰여졌고, 그의 삶의 큰 줄거리들은 웨스트(West)와 가렛트(Garrett)의 저술들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환원운동사에 위대한 인물들은 매우 많아서, 우리는, 아이작 에레트(Isaac Errett), 존 T. 존슨(John T. Johnson), P. S. 폴(P. S. Fall), 탈버트 팬닝(Tolbert Fanning), 등 수많은 다른 이들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환원운동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서 이들 다른 위대한 지도자들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공부해 주기를 바란다.

결론

이 과의 목적은, 환원운동이 자체의 특성을 발전하기 시작하였을 무렵, 그것의 "제2의 물결"에서 탁월하게 활동한 지도자들의 일부를 살펴보는데 있었다. 우리는 일부 중요한 인물들의 삶들을 개괄하였다. 그들의 삶과 그들의 가르침들은 환원운동의 지속적인 발전에 있어서 지극히 중요하였다.

이 사람들은 분명히 완전하지도 않았고, 그들이 직면했던 모든 문제들에 대한 결정적인 해답들을 다 얻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공통적인 것이 한 가지 있었다. 그들은 해답들을 얻으려고 찾고 있었고, 이들 불일치들의 몇 가지 결과들은 그것들이 갖고 있었던 문제들에 있을 것이다. 그들이 해답들에 항상 일치를 이룬 것은 아니었다. 또 이들 불일치들의 몇 가지 결과들은 이 책의 나머지 과들을 공부하면서 찾게 될 것이다.

토의 주제들

1. 월터 스코트의 개인적인 특성을 기술하시오.

2. 왜 월터 스코트는 "금언"이라고 불리었는가?

3. 무엇이 스코트가 환원운동에 끼친 주요 공헌들이었는가?

4. 무엇이 W. K. 펜들톤이 환원운동에 끼친 독특한 공헌들이었는가?

5. 알렉산더 캠벨과 월터 스코트, 알렉산더 캠벨과 W. K. 펜들톤과의 특별한 관계를 논의하시오.

6. 무슨 방법들에서 모세 E. 라드는 환원운동에 그렇게 독특하였는가?

7. 왜 J. W. 맥가비는 환원운동에서 그렇게 우뚝 솟은 인물이었는가?

8. "래쿤" 존 스미스의 다채로운 삶을 논의하시오.

Morris M. Womack, Thirteen Lessons on Restoration History(Joplin, Missouri: College Press Publishing Co., 1988), pp. 8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