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 명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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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롬3: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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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댓글 0 조회 8,167 2002.09.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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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시대에는 여러 가지 제사방법이 있었습니다. 소제(素祭)인 경우, 기념될 만한 것만 화제(火祭)로 드리고 나머지는 아론과 그 자손이 먹었고, 속죄제(贖罪祭)의 경우는 피를 가지고 성소에서 속하게 한 고기를 제외하고는(이 경우는 모두 불사름) 내장과 기름만을 불살라 화제로 드리고 나머지는 제사장들이 먹었으며, 속건제(贖愆祭) 역시 속죄제와 마찬가지로 고기는 제사장들이 먹었습니다. 그러나 화목제(和睦祭)만은 내장과 기름만을 불사르고 고기는 제사 후에 제사를 드린 자와 그의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레 1-7장). 여기에는 분명히 식음을 통한 친교와 연대의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인류의 구속을 위해서 화목제물로 바쳐진 어린양이었습니다. 우리가 성만찬을 통해서 그의 살과 그의 피에 동참하는 것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제사하고 난 후에 그 제물을 하나님 앞에서 함께 나누어 먹고 마시며,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또한 동참자들 사이에 연대의식을 돈독히 한 점과 동일한 행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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