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가진 자가 모든 것을 가진 자다(요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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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가진 자가 모든 것을 가진 자다(요 19:17)
이 말은 테레사 수녀, 십자가의 성 요한 등 갈멜회 수도자들이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가던 경구라고 한다. 1866년 3월 30일 성금요일에 충청수영(갈매못)에서 군문효수를 당한 프랑스 선교사 다블뤼 주교도 가족을 포함해서 누군가에게 편지를 쓸 때마다 이 경구를 문장 첫머리에 썼고, 주교품을 받을 때에도 주교 문장 안에 이 경구를 새겼다고 한다. 다블뤼 신부는 조선 후기 박해가 한창이던 1845년 페레올 주교 및 김대건 신부와 함께 상복차림으로 조선에 입국하여 목이 베이는 순간까지 21년간 질병과 배고픔과 싸우며 수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많은 글을 남겼다. 그렇게 처음 그리스도께서 걸었던 십자가의 길은 돌길처럼 단단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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