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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믿음(살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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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댓글 0 조회 8,276 2017.06.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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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믿음(살후 1:4)

<조선일보 오피니언>에 실린 남정욱의 칼럼, ‘록키, 팍스 아메리카나의 현대판 로마인’(2017.06.15)이라는 글을 재미있게 읽었다. 그가 언급한 <로>를 우연히 TV에서 감상한지 불과 하루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때여서 영화의 장면이나 대사들의 일부가 기억에 아직 남아 있던 참이었다.

로키’(Rocky)하면 생각나는 것이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미국의 뉴멕시코 주까지 남북으로 4,800km에 걸쳐 뻗어있는 웅장한 산맥이다. 영화에서 주인공 로키가 보여준 모습이 어쩌면 미국인들의 자존심처럼 느껴지는 이 웅장함이었는지 모른다. 시합을 앞두고 불안감에 휩싸인 주인공 로키가 간절히 바랐던 점을 남정욱 칼럼니스트는 정확히 집어내 다음과 같이 적었다.

록키는 이기기 위해 링에 오른 게 아니다. 그는 다만 마지막 순간까지 서 있기 위해 링에 올랐다. (인정하든 안 하든) 우리는 대부분 버티기 위해 산다. 그래서 사람들은 록키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바라본다. 그것이 '록키'가 세월을 넘어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예수님도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로부터 배척을 당하시고, 끝내는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로키와 같은 그 웅장함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다. 그런 점에서 주의 만찬은 예수님의 생애를 통해서 우리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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