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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오만의 차이(롬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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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댓글 0 조회 7,941 2015.05.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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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오만의 차이(롬 12:16)

키프로스 섬에 신심이 깊은 키가 작은 조각가가 있었다. 그래서 이름도 난쟁이란 뜻의 피그말리온이었다. 여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는 돌로 석상 처녀를 만들어 갈라테이아란 이름을 짓고 아꼈는데, 신이 그의 믿음을 보고 석상 처녀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었다. 그래서 피그말리온은 그녀와 결혼하여 파포스란 아기까지 낳고 해로했다고 한다.

또 테바이에 니오베란 왕비가 있었다. 남편도 훌륭하고, 자녀를 14명이나 둬서인지 신들 앞에서 여신이나 된 듯이 오만하였다. 그 덕분에 그녀는 ‘신이 혐오하는 인간’이 되었고 응보를 피하지 못했다. 아폴론이 14명의 자녀들의 목숨을 모두 거둬갔고, 남편까지 자살하자, 니오베도 슬픔과 분노에 찬 모습의 돌이 되고 말았다.

공자도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데가 없다”고 하였다. 주의 만찬은 자신이 정말 피그말리온처럼 하나님이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인지, 아니면 니오베처럼 하나님이 혐오하는 오만한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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