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삼회를 죠직하드라도 예수교에 다니난 것이 유익잇다(몬 1:11)
본문
무삼회를 죠직하드라도 예수교에 다니난 것이 유익잇다(몬 1:11)
[성만찬명상문]
구한국 군인 출신으로 나중에 구세군 사령관을 지낸 황종률(1887-1961)은 황희 정승의 후예로 대구에서 출생하여 일찍이 군인의 길을 택한 사람이었습니다. 1906년 황종률은 구한국 대구 주둔 부대인 제3대대 소속 서기였습니다. 당시 구한국 부대는 서울에 시위대를 두고 지방에 8개 진위 대대를 두어 전국을 방어하고 있었는데 대구 주둔 제3대대는 경남 경북 부산을 총괄하는 대규모 부대였습니다.
본래 황종률은 기독교에 대한 나쁜 선입관을 갖고 있어서 전도하는 기독교인들을 체포하거나 집회를 해산시키곤 하였습니다. 특히 매주 교회에 가겠다고 나서는 군죠(상사)의 주장이 그로 하여금 기독교를 더욱 혐오하게 만들었으나 군죠와 같은 이들의 신념에 찬 믿음의 행동은 결국 황종률을 기독교에 관심 갖게 만든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한 쇼대에 하사관은 삼인인 바 군죠 일인 오쟝 2인이다. 매일요일밤이면 삼분지일을 출번을 하난대 서기가 정하는 것이다. 그시 쇼대군죠는 매일요일이면 빠짐업시 출번을 하겟다 하기로 혼자만 그럿케 못한다고 한즉 그 군죠난 답하기를 나는 주일 직히지 아니하면 아니된다고까지 하여 군인으로 쥬일 직힘이 무삼 관계가 잇스며 특히 쇼대 어룬으로셔 그와갓치 욕심 만흔 일을 하면 아니된다고 쥬창하니 그난 그리스도교를 나의게 설명한 것이다. 쳐음에난 극력 반대하였다. 그리스도인이 당신갓치 자기만 생각하면 우리 사회에 업셔야 할 것이라고 적극적 예수교인의 전도를 반박할 계획까지 세워 한번은 길에셔 전도하난대 방해까지 하엿스나....(황종률, “그리스도와 구세군과 나 자신” ꡔ사관잡지ꡕ 14권 6호, 1939 .5․6, pp. 94-95).
그후로 그리스도인들을 알아보니 모다 지식이 잇고 또한 자조 그 셜명을 듯난가온대셔 예수교인이 다른 사람보다 샹죵할만한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자 무삼회를 죠직하드라도 예수교에 다니난 것이 유익잇다고 각오하였다(위의 글, p. 96).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님의 신념에 찬 믿음의 행동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듯이 우리들의 믿음의 행동은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결단할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성만찬명상문]
구한국 군인 출신으로 나중에 구세군 사령관을 지낸 황종률(1887-1961)은 황희 정승의 후예로 대구에서 출생하여 일찍이 군인의 길을 택한 사람이었습니다. 1906년 황종률은 구한국 대구 주둔 부대인 제3대대 소속 서기였습니다. 당시 구한국 부대는 서울에 시위대를 두고 지방에 8개 진위 대대를 두어 전국을 방어하고 있었는데 대구 주둔 제3대대는 경남 경북 부산을 총괄하는 대규모 부대였습니다.
본래 황종률은 기독교에 대한 나쁜 선입관을 갖고 있어서 전도하는 기독교인들을 체포하거나 집회를 해산시키곤 하였습니다. 특히 매주 교회에 가겠다고 나서는 군죠(상사)의 주장이 그로 하여금 기독교를 더욱 혐오하게 만들었으나 군죠와 같은 이들의 신념에 찬 믿음의 행동은 결국 황종률을 기독교에 관심 갖게 만든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한 쇼대에 하사관은 삼인인 바 군죠 일인 오쟝 2인이다. 매일요일밤이면 삼분지일을 출번을 하난대 서기가 정하는 것이다. 그시 쇼대군죠는 매일요일이면 빠짐업시 출번을 하겟다 하기로 혼자만 그럿케 못한다고 한즉 그 군죠난 답하기를 나는 주일 직히지 아니하면 아니된다고까지 하여 군인으로 쥬일 직힘이 무삼 관계가 잇스며 특히 쇼대 어룬으로셔 그와갓치 욕심 만흔 일을 하면 아니된다고 쥬창하니 그난 그리스도교를 나의게 설명한 것이다. 쳐음에난 극력 반대하였다. 그리스도인이 당신갓치 자기만 생각하면 우리 사회에 업셔야 할 것이라고 적극적 예수교인의 전도를 반박할 계획까지 세워 한번은 길에셔 전도하난대 방해까지 하엿스나....(황종률, “그리스도와 구세군과 나 자신” ꡔ사관잡지ꡕ 14권 6호, 1939 .5․6, pp. 94-95).
그후로 그리스도인들을 알아보니 모다 지식이 잇고 또한 자조 그 셜명을 듯난가온대셔 예수교인이 다른 사람보다 샹죵할만한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자 무삼회를 죠직하드라도 예수교에 다니난 것이 유익잇다고 각오하였다(위의 글, p. 96).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님의 신념에 찬 믿음의 행동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듯이 우리들의 믿음의 행동은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결단할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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