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뭉치는 구름 헐어지듯 안개 사라지듯 아주 없어지고(골 1:14))
본문
죄뭉치는 구름 헐어지듯 안개 사라지듯 아주 없어지고(골 1:14))
[성만찬명상문]
“엇지하야 유교에서 사람되게 못하난 것을 예수교에서는 하는가. 이 도리를 좀 알어 보아야겠다... 참으로 나라를 구원하려면 예수를 믿어야겠다. 나라를 구원하랴면 잃어버린 국민을 차자야겠다. 나 하나 회개하면 잃어버린 국민 하나를 찾는 것이다. 내가 믿고 전도하야 일인이 회개하면 또 하나를 찾는 것이다... 내가 예수교 진리는 모르나 우리가 다 예수를 믿어서 주색잡기만 아니한대도 잃어버린 국민을 찾는 것이 되겠다”(ꡔ자서전ꡕ pp.37-38)고 생각하고 1907년 7월 14일 자진해서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한 신석구(申錫九, 1875-1950)는 1908년 3월 29일 세례를 받고, 그 이듬해인 1909년 2월 1일에 전도인으로 임명받았습니다. 그리고 7월 29일, 신석구는 교만이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근본문제란 점을 깨닫고 며칠을 울며 회개한 끝에 다음과 같은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틀 밤 하로 낮은 내 마음이 무덤 속에 드러간 것 같엇다. 나는 또 엎드려 부르지저 기도하기를 하느님이어 이제 내가 참으로 예수끠셔 이 죄인을 위하여 죽으심을 믿으오니 다만 이 믿음만 보시고 구하여 주소서 할 때에 주님의 십자가가 내 마음 눈앞에 나타나며 주님의 엽구리에서 흐르는 피는 내 머리에 떨어지넌듯하여 나는 그 십자가 밑에 업드린 것 같엇다. 이상하게도 그 순간에 가슴이 찌저질 듯이 북받어오르던 죄뭉치는 구름 헐어지듯 안개 사라지듯 아주 없어지고 말노 형용할 수 없는 평화와 깃붐이 충만하야 넘첫다. 곧 이러나며 목소리를 다하야 내 주의 도 첨 받은 날 참 깃분 날이 아닌가 내 깃분 맘 못 니겨서 온 세상에 전하노라 하고 웨쳤다(ꡔ자서전ꡕ pp. 54-55).
이후 신석구 목사는 3․1운동에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참여하였고, 서대문형무소에서 검사가 일한합병에 대한 감상을 묻자, “조선은 언제든지 조선 사람의 조선이 될 것이다”고 하였고, “감방이 나에게는 천당같이 아름다우며 자나 깨나 주님끠셔 늘 내 우편에 계심을 든든히 믿으매 말할 수 없는 환희중에” 지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 그것은 변화(=거듭남)를 의미합니다. 의식과 행동에 변화가 없는 믿음은 값싼 믿음입니다. 성만찬은 우리에게 가치 있는 믿음이 무엇인가를 말해줍니다.
[성만찬명상문]
“엇지하야 유교에서 사람되게 못하난 것을 예수교에서는 하는가. 이 도리를 좀 알어 보아야겠다... 참으로 나라를 구원하려면 예수를 믿어야겠다. 나라를 구원하랴면 잃어버린 국민을 차자야겠다. 나 하나 회개하면 잃어버린 국민 하나를 찾는 것이다. 내가 믿고 전도하야 일인이 회개하면 또 하나를 찾는 것이다... 내가 예수교 진리는 모르나 우리가 다 예수를 믿어서 주색잡기만 아니한대도 잃어버린 국민을 찾는 것이 되겠다”(ꡔ자서전ꡕ pp.37-38)고 생각하고 1907년 7월 14일 자진해서 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한 신석구(申錫九, 1875-1950)는 1908년 3월 29일 세례를 받고, 그 이듬해인 1909년 2월 1일에 전도인으로 임명받았습니다. 그리고 7월 29일, 신석구는 교만이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근본문제란 점을 깨닫고 며칠을 울며 회개한 끝에 다음과 같은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틀 밤 하로 낮은 내 마음이 무덤 속에 드러간 것 같엇다. 나는 또 엎드려 부르지저 기도하기를 하느님이어 이제 내가 참으로 예수끠셔 이 죄인을 위하여 죽으심을 믿으오니 다만 이 믿음만 보시고 구하여 주소서 할 때에 주님의 십자가가 내 마음 눈앞에 나타나며 주님의 엽구리에서 흐르는 피는 내 머리에 떨어지넌듯하여 나는 그 십자가 밑에 업드린 것 같엇다. 이상하게도 그 순간에 가슴이 찌저질 듯이 북받어오르던 죄뭉치는 구름 헐어지듯 안개 사라지듯 아주 없어지고 말노 형용할 수 없는 평화와 깃붐이 충만하야 넘첫다. 곧 이러나며 목소리를 다하야 내 주의 도 첨 받은 날 참 깃분 날이 아닌가 내 깃분 맘 못 니겨서 온 세상에 전하노라 하고 웨쳤다(ꡔ자서전ꡕ pp. 54-55).
이후 신석구 목사는 3․1운동에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참여하였고, 서대문형무소에서 검사가 일한합병에 대한 감상을 묻자, “조선은 언제든지 조선 사람의 조선이 될 것이다”고 하였고, “감방이 나에게는 천당같이 아름다우며 자나 깨나 주님끠셔 늘 내 우편에 계심을 든든히 믿으매 말할 수 없는 환희중에” 지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 그것은 변화(=거듭남)를 의미합니다. 의식과 행동에 변화가 없는 믿음은 값싼 믿음입니다. 성만찬은 우리에게 가치 있는 믿음이 무엇인가를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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