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눈물이 얽키인 주님의 사랑의 감격에서 살기를 약속하사이다(벧전 4:8)
본문
피와 눈물이 얽키인 주님의 사랑의 감격에서 살기를 약속하사이다(벧전 4:8)
[성만찬명상문]
수유리 한국신학대학원 현관에 들어서면, 송창근(宋昌根, 1898-1951) 목사의 상반신 부조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분은 함북 웅기출신으로 만주 유학시절 이동휘 장군을 만나 독립운동에 참여하였으나 “너는 가서 목사가 되라”는 이동휘장군의 말을 새겨듣고 귀국하여 피어선성경학원에 입학하여 1920년에 졸업하였습니다. 재학시절 삼일운동이 일어나 만세를 부르다가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습니다. 1923년 일본에 건너가 도요대학(東洋大學)과 청산학원(靑山學院)을 마치고, 도미하여 프린스턴신학교와 웨스턴신학교를 거쳐 덴버대학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1932년 귀국하여 평양 산정현교회를 시작으로 목회를 시작하였고, 조선신학교(현 한신대학교) 설립에 간여하여 교장 일을 보시다가 6.25때 납북되어 1951년 이북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이 분의 설교 가운데 「감격의 생활」이란 것이 있는데, 십자가를 이해타산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감격의 대상으로 삼을 것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습니다.
감격의 충동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갖이 이해타산이오 무생기 무생명의 기계적입니다. . . . 너무 은혜를 물질화하고 기계화하는 일로 생각합니다. . . . 예수의 십자가와 그의 사랑은 이해타산으로 이해할 수 있거나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법률적 규정으로써 신령한 은혜를 기다림은 나무를 가지고 생선을 구하는 무지에 갓가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피가 끌코 생명이 펄펄 뛰는 조선 기독교의 젊은이들은 모름직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감격하야 피에서 살 줄 알고 이해타산에서 떠나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권하나이다. 오늘과 장래의 조선교회의 주인공은 지자(智者) 달자(達者) 수완가(手腕家) 책사(策士)가 아니외다. 오로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에 뜨거운 감격을 받은 사람들만이 이 교회를 위하야 힘쓰고 일하고 충성하고 걱정할 자격자가 되고 주님 몸된 교회의 주인공이 되실 것입니다. 형제들아, 자매들아, 이해타산에서 떠나서 피와 눈물이 얽키인 주님의 사랑의 감격에서 살기를 약속하사이다.
[성만찬명상문]
수유리 한국신학대학원 현관에 들어서면, 송창근(宋昌根, 1898-1951) 목사의 상반신 부조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분은 함북 웅기출신으로 만주 유학시절 이동휘 장군을 만나 독립운동에 참여하였으나 “너는 가서 목사가 되라”는 이동휘장군의 말을 새겨듣고 귀국하여 피어선성경학원에 입학하여 1920년에 졸업하였습니다. 재학시절 삼일운동이 일어나 만세를 부르다가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습니다. 1923년 일본에 건너가 도요대학(東洋大學)과 청산학원(靑山學院)을 마치고, 도미하여 프린스턴신학교와 웨스턴신학교를 거쳐 덴버대학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1932년 귀국하여 평양 산정현교회를 시작으로 목회를 시작하였고, 조선신학교(현 한신대학교) 설립에 간여하여 교장 일을 보시다가 6.25때 납북되어 1951년 이북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이 분의 설교 가운데 「감격의 생활」이란 것이 있는데, 십자가를 이해타산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감격의 대상으로 삼을 것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습니다.
감격의 충동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갖이 이해타산이오 무생기 무생명의 기계적입니다. . . . 너무 은혜를 물질화하고 기계화하는 일로 생각합니다. . . . 예수의 십자가와 그의 사랑은 이해타산으로 이해할 수 있거나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법률적 규정으로써 신령한 은혜를 기다림은 나무를 가지고 생선을 구하는 무지에 갓가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피가 끌코 생명이 펄펄 뛰는 조선 기독교의 젊은이들은 모름직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감격하야 피에서 살 줄 알고 이해타산에서 떠나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권하나이다. 오늘과 장래의 조선교회의 주인공은 지자(智者) 달자(達者) 수완가(手腕家) 책사(策士)가 아니외다. 오로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에 뜨거운 감격을 받은 사람들만이 이 교회를 위하야 힘쓰고 일하고 충성하고 걱정할 자격자가 되고 주님 몸된 교회의 주인공이 되실 것입니다. 형제들아, 자매들아, 이해타산에서 떠나서 피와 눈물이 얽키인 주님의 사랑의 감격에서 살기를 약속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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