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 명상 자료

KCCS Digital Archive의 자료와 게시판을 분류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배자료 성만찬 명상 자료 KCCS Digital Archive

죽음에 이르러서도 후회하지 않으니(고후 4:7-11)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ccs
댓글 0 조회 8,915 2003.06.28 11:39

본문

죽음에 이르러서도 후회하지 않으니(고후 4:7-11)

[성만찬 명상문]
ꡔ승정원일기ꡕ(承政院日記)는 조선시대 왕명을 출납하던 비서실인 승정원의 일기로 1623년부터 1910년까지 288년간의 역대 국왕들의 하루 일과, 지시, 명령, 각 부처의 보고, 각종 국정회의 및 상소 등을 기록한 책입니다. ꡔ조선왕조실록ꡕ이 국왕 사후에 사관들에 의해 편집된 2차 사료(史料)라면, ꡔ승정원일기ꡕ는 당시의 정치·경제·국방·사회·문화 등에 대한 생생한 역사를 그대로 기록한 1차 사료입니다. 매일의 날씨 정보를 수록한 천문 기상학 자료이외에 국문학의 변천과정을 알 수 있어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 ꡔ승정원일기ꡕ에 실린 헌종 을해년(1836) 4월 12일자 기록에 순교자들에 대한 언급이 있어 소개합니다.
상주의 사학죄인 김사건은 천주를 공경히 받들어 그 묘리를 깊이 얻어 죽어도 한이 없다고 하니 법대로 처단하라. 사학죄인 박사의는 여러 해 동안 배우고 익혀 마음을 다해 깊이 믿었으니 법대로 처단하라. 사학죄인 이재행은 여러 해 동안 외우고 익혀 죽음에 이르러서도 후회하지 않으니 법대로 처단하라.
우리는 이 기록에서 167년 전 신앙인들의 믿음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히 받들었으며, 교리를 깊이 깨달았고, 배우고 익힌 후에 마음을 다해 믿음으로써 죽어도 여한이 없음으로 죽음에 이르러서도 후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의 믿음생활은 이 경지에 이르렀는지 우리 자신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사: 거룩한 이 아침에 우리를 주의 식탁에 불러 주셨사오니, 우리 가운데 성령님을 보내 주시사, 우리가 이 떡을 나눔으로 우리의 몸이 당신의 몸이 되고, 이 잔을 나눔으로 우리의 피가 되어 우리 모두 한 몸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몸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회중: 우리의 모든 음식은 우리 가운데 임재하신 당신에 대한 축제가 되고, 우리의 모든 활동은 당신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되게 하옵소서.
목사: 오시옵소서, 부활하신 주님이시여! 우리 안에서 사심으로 우리를 당신 안에서 살게 하옵소서.
회중: 우리가 감사를 드리면서 그 축복의 잔을 마시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를 나누어 마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 우리가 그 빵을 떼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어 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빵은 하나이고 우리 모두가 그 한 덩어리 빵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이니, 비록 우리가 여럿이지만 모두 한 몸인 것입니다. 아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