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 명상 자료

KCCS Digital Archive의 자료와 게시판을 분류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배자료 성만찬 명상 자료 KCCS Digital Archive

부성애(父性愛)(요한일서 3:1)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조동호
댓글 0 조회 9,414 2003.03.16 06:36

본문

부성애(父性愛)(요한일서 3:1)
[성만찬 명상문]
부성애가 특별히 강한 생물 가운데 큰 가시고기가 있습니다. 이 고기는 바다에서 살다가 해마다 이른 봄에 강으로 올라와 산란하는데, 수컷이 새끼를 키울 둥지를 짓고 보호하고 기르는 모든 일을 책임집니다.
수컷이 구덩이를 파고 수초를 물어다가 둥지를 만들면 암컷은 불과 3~4초 만에 산란을 마치고는 미련 없이 떠나 버립니다. 그러나 수컷은 둥지를 떠나지 않고 침입자로부터 알들을 지키면서 쉴 새 없이 지느러미를 움직여 둥지에 산소를 공급합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채 오로지 알을 보호하고 키우는 일에만 전념합니다.
만 8일째가 되면, 알에서 새끼들이 깨어나는데, 수컷은 그 새끼들이 다 자라 둥지를 떠날 때까지 새끼들을 보호하다가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둥지를 만들고 새끼들을 모두 떠나보낼 때까지 보름간을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자리를 뜨지도 않은 채 오직 새끼만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붇고 큰 가시고기는 만신창이가 되어 숨을 거둡니다. 그리고 먹이잡이에 서투른 새끼들에게 죽은 제 몸을 먹이로 주어 살을 뜯어먹고 성어가 되게 합니다.
요한일서 3장 1절에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큰 가시고기의 부성애보다 더 크고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을 십자가 위에서 쏟으셨습니다. 이 큰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주의 만찬을 통해서 깊이 느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