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 명상 자료

KCCS Digital Archive의 자료와 게시판을 분류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배자료 성만찬 명상 자료 KCCS Digital Archive

황색표지(고린도전서 10:12)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조동호
댓글 0 조회 9,185 2003.02.22 07:52

본문

황색표지(고전 10:12)

황색표지는 경고표시 또는 조심하라는 표시입니다. 황색 신호등이 켜지면 멈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노란불 다음에는 반드시 빨간불이 켜집니다. 위험하다는 표시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멈춰서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또한 경고표시입니다. 사람들은 십자가를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표시로만 알지, 그것이 준엄한 하나님의 심판의 표시란 점을 미처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께서 매달린 십자가가 무서운 형틀이요 형벌이었다는 점입니다. 단지 우리 인간들이 매달려야할 그 자리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매달리셨다는 점에서 십자가는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아가페)의 표시가 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십자가는 정의의 표시요 준엄한 심판의 표시입니다. 그런 면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황색표지가 됩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볼 때,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깊이 깨달을 수 있어야 하지만, 동시에 죄의 삯이 죽음이란 준엄한 사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보여주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마음에 영접한 사람에게는 십자가가 천국에서 복락을 영원토록 누릴 소망을 보여주지만, 예수님을 거부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지옥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경고표시입니다.
우리가 떼고 마시는 성찬은 주님의 살과 피를 상징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셨다는 사실은 그분을 믿고 영접한 사람에게는 대속의 사건이 되지만,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심판의 사건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의 표시가 되지만,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영멸의 표시가 됩니다. 주의 만찬에 참예하는 우리 성도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충만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되어 복된 삶의 근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