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 그리스도41: 천국백성의 짧은 환난(6)(계 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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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자 그리스도41: 천국백성의 짧은 환난(6)(계 12:5-17)
해를 입은 여인과 사내아이(4)
일곱 머리와 그 위에 왕관이 있는 것은 사람들의 눈에 완벽해 보이는 권력을 상징한다.
그러나 그들의 권력은 그들의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의지와 결정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허용된 모방 또는 위임권력일 뿐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을 탄압하는 자들이고, 사탄의 조종을 받는 자들이지만, 사탄조차도 하나님의 손바닥에서 노는 종이호랑이란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탄의 사악한 궤계는 제국들의 황제들을 통해서 나타난다. 4절에서 사탄이 해와 달을 입은 여인이 생산하는 사내아이를 삼키려하는 것은 제국들과 황제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탄압하고 핍박하는 것을 상징한다.
사내아이는 그리스도이며, 모세가 그 모형이다. 따라서 사내아이의 출생은 모세의 출생에 연결되고, 영아살해를 시도하는 사탄의 발악은 이집트의 바로와 유대의 헤롯이 저지른 역사적 사건에 연결된다. 그리고 해와 달을 입은 여인과 사내아이는 교회와 교회가 낳아 양육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상징한다.
5절에서 해와 달을 입은 여인이 낳은 사내아이는 그리스도를 말하지만, 그리스도는 모든 성도들의 맏아들로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대표한다. 그 아이가 보좌에 앉으신 이의 앞으로 올려간 것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올려가 보호받게 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 사내아이가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는 표현은 심판주로 다시 오실 그리스도란 뜻이며, 시편 2편 9절에 예언되어져 있다.
6절에서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는 말씀은 히브리 민족이 이집트 탈출에 성공한 후에 광야에서 보낸 40년을 말한 것이다. 광야로 피신한 여인은 히브리 민족의 광야생활에서 그 모형을 찾을 수 있고, 1290일은 짧은 고난을 상징하는 것으로써 북 이스라엘 왕국의 아합과 헬라제국의 에피파네스 안티옥커스 4세에 의해서 야훼 하나님 신앙이 극심하게 탄압을 받았던 삼년 반에서 그 모형을 찾을 수 있다. 모세와 여호수아의 영도아래 히브리 민족이 모든 환란을 끝내 이기고 가나안 복지에 들어갔듯이, 성도들도 믿음을 지키면 끝내 이기고 영원한 안식의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을 교훈한다. 그리스도의 철장권세가 상징하는 바가 바로 그것이다. 철장은 왕의 홀로써 문자적으로 쇠몽둥이이며 권력의 상징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가 이기고 영원토록 왕 노릇할 것을 보여준 것이다.
해를 입은 여인과 사내아이(5)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하늘에서의 전쟁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죽음을 맛보신 사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피조물은 어떤 경우에도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대항해서 싸울 수 없다. 사탄을 비롯한 그 어떤 악의 세력도 다 하나님의
손바닥 안에서 허락된 시간만큼만 노는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사탄이 이기는 것 같고, 우세해 보일는지 몰라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승리로
끝나게 되어 있다. 만일 하나님이 사탄과 천사와 인간과 같은 피조물과 싸우실 일이 있다할지라도, 그 싸움의 결과는 이미 예정된 운명이고 숙명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승리를 피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서 동굴무덤에 안치되어 있는 아주 잠시 동안만 사탄이
승리감에 빠질 수 있었고, 예수님께서 무덤을 박차고 나오는 순간 사탄의 죽음의 권세는 마치 태엽 풀린 시계처럼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는 것이
되고 말았다.
따라서 7절과 9절의 ‘싸울 새’와 ‘내어 쫓기니’와 같은 표현은 상징적인 것에 불과하다. 하나님의 적대세력은 다 내어 쫓긴 자들이다. 그들이 땅으로 내어 쫓겼다는 것은 그들이 멸망당할 자들이란 것을 의미한다. 땅은 심판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10-11절의 말씀대로,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다.”고 큰 소리로 찬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 이겨 놓은 싸움일지라도 방심하면 역전패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시합종료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그것을 말해주는 것이 12-17절이다. 12절은 하늘의 영역과 바다와 땅의 영역을 구별해서 말하고 있다. 하늘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영역이요, 바다와 땅은 저주와 심판받을 자들의 영역이다. 물론 상징적이다. 계시록은 하늘과 땅의 환상을 반복해서 보여주면서 구원 받은 자들과 심판 받을 자들을 엄격히 구별한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천국과 지옥의 구분을 상징한다. 사탄과 그의 무리도 심판의 대상이므로 땅으로 내어쫓겼고, 더 이상 성도들과 함께 낙원에 있지 못함으로 그들을 참소할 기회를 잃게 된다.
해를 입은 여인과 사내아이(6)
13-17절은 땅으로 쫓겨난 사탄이 이 땅의 교회와 그 성도들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발악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13절에서 사탄이 사내아이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 것은 교회를 핍박한다는 뜻이고, 14절에서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는다.”는 말씀은 히브리 민족이 홍해를
건너 광야에서 40년간 연단 받았던 것에 연결된다. 하나님께서 떠돌이 히브리 민족을 이집트 노예에서 해방시켜 독수리의 날개로 업어 홍해를 건너게
하셨다(출 19:4)는 것이 유대인들의 신앙고백이다. 코로나19 사태 때 경험했듯이, 해외에 특별기들을 보내 자국민을 데려온 사건들의 모형과
같은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환란기간 곧 박해기간이 짧다는 의미를 삼년 반으로 묘사하였다. 이 기간을 참고 인내하지 못하면, 다 이겨 놓은
싸움을 패하고 만다는 사실을 경고한 말씀이 계시록 12장 12-17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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