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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들의 현주소-두아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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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댓글 0 조회 7,926 2008.06.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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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들의 현주소-두아디라◀
두아디라 교회에 메시지를 보낸 주님은 그 눈이 이글거리는 불꽃과 같고, 그 발이 빛난 놋쇠와 같은 하나님의 아들로 묘사되었다. 손에 철 몽둥이를 쥐고 질그릇들을 후려칠 것 같은 심판주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 철 몽둥이가 아무리 무섭고 파괴력이 강하다 해도 우리 신앙인들의 걱정거리는 아니다. 철 몽둥이를 걱정해야할 자들은 우상숭배자들이다. 계시록이 주는 교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들 가운데 한 가지가 재앙과 저주로 설명되는 심판은 불신자들과 우상숭배자들에게 주어진다는 것이고, 구원과 위로로 설명되는 영생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주어진다는 것이다. 신앙인들은 이 땅에서 환난을 당하지만, 심판과 재앙은 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신자들은 재앙과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 무어라고 말씀하셨는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두아디라 교회는 참으로 훌륭한 교회였다. 주님께서 그들의 행위와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오래 참음을 칭찬하셨고, 또 그들의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더 훌륭했다고 칭찬하셨다. 비단 천에 꽃을 수놓은 것처럼 나무랄 것이 없는 교회였다. 그러나 옥에도 티가 있듯이, 그들 가운데는 이세벨의 유혹에 빠진 자들이 있었고, 교회는 그들을 용인하고 있었다. 주님은 이세벨을 향해서 “그는 스스로를 예언자로 자처하면서 내 종들을 가르치고, 그들을 미혹시켜서 간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자다.”(20절)고 하셨고,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그는 자기 음행을 회개하려 하지 않았다.”(21절)고 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보아라, 나는 그를 병상에다가 던지겠다.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그와의 행위를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을 당하게 하겠다. 그리고 나는 그의 자녀들을 반드시 죽게 하겠다. 그러면 모든 교회는 내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는 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겠다.”(22-23절)고 하셨는데, 구약성경 열왕기상에 보면, 이세벨과 그의 자녀들의 처참한 최후가 잘 기록되어 있다.
두아디라 교회에는 이세벨의 가르침을 좇지 않고, 또 사탄의 깊은 흉계에 말려들지 아니한 ‘남은 자들’이 있었는데,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올 때까지 너희가 가지고 있는 그것을 굳게 붙잡고 있어라. 이기는 사람, 곧 내 일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에게는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겠다.”(25-26절)고 하셨고, 또 “그는 쇠막대기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고, 민족들은 마치 질그릇이 부수어지듯 할 것이다. 이것은 마치 내가 나의 아버지께로부터 권세를 받아서 다스리는 것과 같다. 나는 그 사람에게 샛별을 주겠다.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27-29절)고 하셨다.
여기에 언급된 쇠막대기 곧 철몽둥이는 통치자의 홀을 말한다. 이 홀은 정의와 심판과 천년왕국의 상징이다. 불신과 우상숭배와 배신에 대한 징계의 무서움을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사탄의 흉계에 빠지지 아니한 남은 자들에게 나라들을 주어 다스리게 하시겠다는 말씀은 천년왕국 때에 주실 통치권을 언급한 것이다. 샛별은 어둠의 잔당을 몰아내고 동터오는 아침을 불러오는 새벽별이다. 어둠 속에서도 끝까지 빛을 잃지 않는 자들, 곧 주님께 샛별을 받은 자들은 동터오는 승리의 날을 맞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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