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절(눅 2:11-14)
주현절(主顯節, Epiphany "주님이 나타난 날"), 공현절(公現節 "공식적으로 나타난 날") 또는 주님 공현 대축일은 예수님의 출현을 축하하는 그리스도교의 교회력 절기이다. 날짜는 전통적으로는 1월 6일이나, 나라에 따라서는 1월 2일부터 8일 사이에 오는 주일(일요일)로 정하고 있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주님 공현 대축일, 그리스도교에서는 주현절(성공회는 공현절)이라고 부르며, 동방 정교회에서는 신현 대축일, 주님 세례 대축일 또는 성삼위일체대축일이라고 부른다.
'주현' 또는 '공현', '신현'이라는 말은 예수님의 신성(神性)이 최초로 공식적으로 나타난 것을 뜻한다. 이를 가톨릭교회에서는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은 때로 보고, 정교회에서는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에게 세례를 준 때로 본다.
주현절의 절기색은 ‘흰색’이다. 흰색은 흠 없는 순결, 거룩함, 완전, 위엄, 영광, 즐거움을 상징하는 신성의 색으로, 주님 성탄 대축일이나 주님 부활 대축일과 같은 기쁜 축제와 그리스도의 생애 중 특별한 사건이 있을 때 사용하는 전례 색상이다.<자료: 위키백과>
주의 만찬은 주님이 이 의식에 나타나셔서 참여자들과 함께 하신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 주의 만찬은 일 년 내내 한 달 내내 일주일 내내 매일 매시 매분 매초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어 주시기를 기원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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