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무술년의
힘찬 출발(출
13:22)
출애굽기는 현실의 안주를 버리고 새 땅을 찾아 고난의 길을 떠난 히브리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을
인도하였다.
불은 쇠를 시험하고 고통은 인간을 시험한다는 말이 있다.
이
고통을 이기는 ‘호모
비아토르’(나그네)가
영웅이 된다.
영웅은
죽음을 무릅쓰고 전장에 나가 싸운다.
영웅은
거친 바다에 배를 띄우고 돛을 올린다.
영웅은
높고 험한 가시밭 산길을 오른다.
영웅은
미궁에도 빠지고 하늘도 날고 지옥에도 간다.
그렇다고
그들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무모한 짓을 한 것은 아니다.
헤라클레스에게는 방망이가 있었고, 아킬레우스에게는
방패가 있었다.
그렇다고
그들이 가진 무기(타고난
재능)가
그들을 영웅으로 만든 것은 아니다.
천하의
영웅호걸이라도 아무런 도움 없이 맞닥뜨린 난관을 헤쳐 간 것은 아니다.
헤라클레스와 오디세우스에게는
지혜의 신 아테나의 도움(멘토르)이 있었고,
테세우스에게는
아리아드네의 실타래가 있었으며,
벨레로폰에게는
아테나 신의 황금고삐가 있었고,
이아손에게는
헤라 신의 도움과 메데이아의 마법이 있었으며,
히브리인들에게는
구름기둥(성령님)이
있었다.
누가는
참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게조차 성령 충만함과 끊임없는 기도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무엇이 있어 2018
무술년의
거친 광야,
거친
바다를 항해하려 하는가?
주의
만찬은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그 것을 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