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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19 18:08
믿음을 위해 싸우라07: 신약성경의 말씀들을 기억하라(유 1:14-25)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43  

믿음을 위해 싸우라07: 신약성경의 말씀들을 기억하라(유 1:14-25)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14-16절,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는 <에녹1서> 1장 9절, “보라, 그분은 일만 명의 거룩한 자들과 함께 심판을 집행하기 위해서 임하신다. 그리고 그분은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을 멸하시고, 그들이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행위를 한 모든 육체와 죄인들이 그분을 거슬려 말한 모든 거만하고 완악한 말을 한 모든 육체에게 정죄할 것이다.”의 인용 구절이다. 이 구절은 앞서 열거한 거짓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받을 심판을 경고한 것이다. 16절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한다.”는 그들이 심판을 받을 이유 곧 그들의 죄악성을 말하였다. 여기서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 볼 것은 잘못된 교리에 빠져 그것을 누룩처럼 퍼뜨리는 자들만이 이단자들이 아니라, 교회의 물을 흐려놓고 질서를 어지럽게 하는 모든 행악자들 또한 이단자들의 범주에 든다는 사실이다.

거짓 선지자들과 교사들에 대해서 앞에서 열거한 사실들 때문에 유다는 17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고 하였고, 18절에서는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다.”고 사도들의 경고를 소개하였다. 그리고 17-18절은 베드로후서 3장 2-3절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의 평행절이다.

17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는 5절 “너희가 본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를 반복해서 강조한 것이다. 여기서 유다는 자신이 전에 말한 권면을 생각나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배워서 알고 있는 구약성경의 교훈들과 제자들이 예수님께 직접 배운 것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한 사도전승을 뜻한다.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이다”

사도전승을 담고 있는 책은 신약성경이다. 따라서 유다는 자기 자신의 말을 상기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신약과 구약성경의 교훈을 상기시키겠다고 한 것이다. 유대교인들이 매년 모세오경을 완독하고, 19개의 기도문(베라코트)을 매일 세 번씩 일어서서 낭송하는 것에서 보듯이, 찬송과 기도와 설교는 반복적인 것이고 기존의 알고 있던 것들을 상기하는데 있으며, 하나님의 존귀한 이름을 반복해서 높여드리고 그분께 영광과 찬양을 바치는데 있음을 알 수 있다.

19절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이다.”는 바울의 말씀들과 맥을 같이 한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2장 14절에서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고, 로마서 8장 5절에서는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한다.”고 하였다. 유다가 19절에서 말한 “분열을 일으키는 자,” “육에 속한 자,” “성령이 없는 자”는 바울이 말한 “육에 속한 사람”과 동일하다. 그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교사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바울이 대항하여 싸운 영지주의 경향을 띤 유대인 에비온파였다.

바울은 자신을 적대시하면서 다른 복음과 다른 예수를 전하는 자들을 “육신에 속한 자”로 불렀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5장 18절에서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고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울에게 있어서 신령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영지주의 경향을 띤 유대인 에비온파는 예수님의 신성이나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거부하였다. 그들은 사도행전 15장 5절에 소개된 대로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히브리인”(고후 11:22)들이었고, “지극히 큰 사도들”(고후 11:5, 12:11)을 빙자한 “거짓 사도”(고후 11:13) 혹은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교사들이었으며, 사도들이 가르치고 전달한 가르침이 아닌 다른 “다른 예수”와 “다른 복음”(고후 11:4)을 전한 자들이었다.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그러므로 유다는 20-21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고 권면하였다. 또 22-23절에서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고 하였다.

유다의 권면은 여섯 가지이다.

첫째, 거룩한 믿음 위에 우리 자신을 건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단사설은 안 된다. 사도들이 주께 받아서 전해준 신약성경의 가르침 위에 우리 자신을 세워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신약성경 위에 교회를 세워야 한다. 우리의 신념과 행동 곧 믿음과 실천은 신약성경이 가르친 것이어야 한다.

둘째, 성령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속한 이 시대는 성령시대이다. 성령님은 우리 구원과 관련된 모든 약속의 보증이시며 인침이시다. 따라서 성령님 안에서 성령님과 더불어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무시로 기도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고 그 사랑을 힘입어서 교리적인 이단사상과 윤리적인 부패와 부도덕과 모든 적대자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켜내야 한다.

넷째,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질 날이 멀지 않음을 굳게 믿고서 영생의 복이 이뤄질 그리스도의 긍휼의 날을 소망 중에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하나님의 진리를 의심하는 자들과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긍휼히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여섯째, 불에서 사람을 끌어내듯이 영적인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의무감을 가지고 구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더러운 옷을 싫어하듯이 영육이 더러워진 이들의 더러움을 멀리하되 그들을 긍휼히 여기라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님 앞에서 성령님의 은혜로 건전한 믿음을 지켜나갈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능히 우리를 보호하시고, 거침이 없게 하시며, 우리를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24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확신하였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축도로 마쳤다.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2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