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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6 15:08
승리자 그리스도54: 최후의 승리(2)(계 20:7-15)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86  

승리자 그리스도54: 최후의 승리(2)(계 20:7-15)

최후의 승리(1)  

계시록 20장 7-8절에서 사탄이 천년 후에 무저갱에서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서 싸움을 붙이는 장면은 에스겔서 38-39장에 연결된다. 거기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마곡 땅에 있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구소련) 왕인 곡을 쳐서 예언하도록 말씀하고 있다. 그 내용은 앞으로 오랜 후에 하나님께서 로스와 메섹과 두발과 바사(페르시아)와 구스(에티오피아)와 붓(리비아)와 고멜과 북방의 도갈마 족속을 연합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치게 하시겠다는 예언이다(겔 38:1-6). 이것은 문자적으로 보면, 지중해 연안의 북유럽과 근동과 북아프리카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망라된 연합군을 말한다. 팔레스타인 땅의 작은 이스라엘이 맞서 싸우기에는 너무나 막강한 연합군이다. 이때는 유다민족이 유배에서 돌아와 나라를 재건하고 태평세월을 누리는 때이다. 마곡 연합군이 이스라엘을 칠 때 하나님께서는 분노하시고 산으로 이들을 이끌어 내어서 그곳에서 서로 칼로 치게 하여 심판하시되 온역과 피와 폭우와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이 모든 곡의 군대를 심판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 일로 온 나라가 하나님의 존대함과 거룩함을 알게 되리라고 말씀하고 있다(겔 38:18-23).

요한계시록의 저자는 자기 시대보다 6-700년 앞서 예언되었고, 여전히 이뤄지지 아니한 에스겔서의 이 예언을 사탄이 무저갱에서 풀린 이후 악한 자들을 연합시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성도들을 대항할 영적 전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전쟁에서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이 결박되어 불 못에 들어가고 싸움이 영원히 멈추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사탄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알 같이 많다고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피조물이 그 수가 아무리 많다한들 어찌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항하여 싸울 수 있겠는가? 그래서 계시록 20장 9-10절은 에스겔 38장 18-23절에 예언된 곡의 멸망에 연결해서 사탄의 노력이 얼마나 허망하게 붕괴되고 마는가를 보여준다.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이 말씀에서 보듯이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대항하여 싸우려들던 사탄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불과 유황과 연기로 가득한 지옥의 불 못에 던져져 그곳에서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도록 운명 지어졌다.

최후의 승리(2)  

계시록 20장 11-15절은 ‘흰 보좌 심판’에 관한 말씀이다. 땅과 하늘이 사라지고, 죽은 자들은 부활하고, 산 자들은 변화되어 흰 보좌 앞에 서서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 이 때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자는 음부와 함께 불 못에 던져지게 되는데, 이 불 못이 둘째 사망이다.

유대인들은 티쉬리월 1일 새해부터 대 속죄일인 10일까지 지난해의 허물과 죄를 철저하게 회개함으로써 한 해의 축복을 보장하는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봉인되기를 소망한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신년 소망이다. 생명책은 계시록에서 여러 차례 구원과 관련해서 언급되었다.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들에게 무릎 꿇지 않고 경배하지 않는다. 따라서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만 다 불 못에 던져지게 되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 참 안식을 얻는다. 자기의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성경 66권의 주제는 한 마디로 요약해서 승리이다. 성경은 일관되게 하나님의 승리, 그리스도의 승리, 그리고 모든 하나님의 자녀의 승리와 구원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을 대항하여 능히 이길 자가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구원의 유일한 근원이시다.’고 말한다. 그래서 성경에 비친 하나님은 승리자이시오, 그리스도는 승리자이시며, 모든 그리스도인은 승리자 이상의 승리자이다(롬 8:37).

성경의 뼈대를 구성하는 세 가지 중요한 사건이 이를 증명한다.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짧게 잡아 250년, 길게 잡아 430년의 세월을 이집트에서 노예처럼 살다가 지도자 모세의 인도로 감행했던 영광의 이집트탈출 사건과 유대민족이 바벨론 제국에 포로로 끌러간 후, 스룹바벨의 인도로 제1차 고국귀환이 70년 만에, 에스라의 인도로 제2차 고국귀환이 148년 만에, 느헤미야의 인도로 제3차 고국귀환이 173년 만에 이루어졌던 사건과, 그리고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 삼일 만에 무덤을 박차고 살아나신 부활사건이다.

최후의 승리(3)  

이 세 가지 사건이 바로 하나님의 승리, 예수님의 승리, 모든 그리스도인의 승리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건들이다. 바울이 예수님의 부활을 일컬어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첫 열매’(고후 15:20,23)라고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이긴 후에 승리의 열매들이 된다. 바울이 예수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셨다"(골 2:15)고 말한 것처럼, 노예가 해방이 되고, 포로가 자유가 되며, 죽음이 생명이 된다. 수치와 고난과 죽음의 십자가가 변하여 부활과 승리와 영광의 십자가가 된다.

이와 같이 성경은 고난에서의 구원, 시련의 극복, 죄에서의 구원, 죽음에서의 부활과 같은 궁극적인 승리, 최후의 승리를 말한다. 성경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 57절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김을 주시기" 때문이다.

요한이 계시록을 통해서 강조하는 메시지도 바로 이것이다. 요한은 1-3장에서 왜 그리스도가 이길 수밖에 없는가를 '인자의 환상'을 통해서 보여주었다. 인자는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흰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교회의 목회자를 상징하는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로마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은 찬란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교회와 성도들을 무섭게 위협하는 박해의 폭풍을 향해서 언제라도 "잔잔하라. 고요하라."고 말씀의 검을 들어 명령하시면,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할 수밖에 없는 능력이 많은 분이기 때문이다.

요한은 또 4-6장에서 왜 하나님이 이길 수밖에 없는가를 환상을 통해서 보여주었다. 하나님은 보석과 무지개로 둘러싸인 보좌방의 주인이시며, 우주만물을 만드시고 모든 피조물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지전능하시며,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세계는 그 분의 큰 뜻 속에서 움직일 수밖에 없고, 모든 피조물은 그분의 발 앞에 꿇어 엎드러질 수밖에 없다. 그분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으시며, 뒤집어진 세상을 바로 세우실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사탄으로 하여금 3쿼터까지 잠시잠깐동안 악한 일을 하게 내버려둘지라도, 그는 결단코 하나님의 계획을 꺾을 수 없고, 하나님의 편에 선 교회와 성도를 꺾을 수 없다. 그의 최후는 불 못 신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