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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2 10:57
1세기 교회질서28: 복음을 위한 고난(9)(딤후 3:8-17)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2  

1세기 교회질서28: 복음을 위한 고난(9)(딤후 3:8-17)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디모데후서 3장 8절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에서 “얀네와 얌브레”는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메신저란 증거로 이집트의 바로 앞에서 표적들을 행하였을 때에 거기에 상응하는 이적들을 일으켜 모세를 대적하였던 애굽의 술객들을 말한다(출 7:11, 22, 8:7, 18). 요나단 탈굼과 구약외경 혹은 그리스도교 초기 문헌에 이들의 이름이 나온다고 한다. 여기서 바울은 자기와 자신이 전한 복음을 대적한 에비온파를 모세를 대적한 얀네와 얌브레에 비교하였다. 바울은 8절에서 이 같은 자들이 거짓으로 진리를 대적한 것이므로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고 단언하였다. 여기에 언급된 “믿음에 관하여는” 에비온파가 전한 율법적 영지주의 믿음이 아니라, 바울이 전한 그리스교 복음 곧 예수님을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로 믿는 믿음을 말한다. 따라서 그들이 아무리 하나님께 신실하고 율법에 충실한 자들이었을지라도, 예수님께서 율법에 충실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고 말씀하셨듯이, 그리스도교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 된다.

9절,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는 주님께 계시를 받아서 바울이 전한 진리로 인해서 에비온파들의 유대교적 율법적 영지주의적 가르침이 거짓되고 어리석어 구원에 무익하다는 것이 드러나고 말 것은, 마치 모세가 참 하나님의 능력으로 큰 표적들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얀네와 얌브레가 이집트의 바로 앞에서 행했던 이적들이 눈가림과 속임수에 불과했다는 것이 드러나고 만 것과 같다는 뜻이다.

10-11절,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는 바울이 제1-2차 선교 때 비시디아 지방과 루가오니아 지방에서 당한 일들에 대한 회고이다.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디모데는 그 지역 출신이었기 때문에 바울이 그곳에서 당한 환란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12-13절에서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한다.”면서 자신을 본받으라고 권면하였다.

바울은 14절에서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라고 하였다. 이 말씀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는 디모데가 복음을 “누구한테서 배웠는지를 안다”는 것과 “배우고 확신한 일에 따라 행동해야한다”는 것이다. 바울은 서신서들에서 “배운 것”이란 말과 “전한 것”이란 말을 수차례 썼다. 그리스도교 복음을 누구한테서 배웠는가와 누가 전했는가가 매우 중요했는데 그것은 거짓 교사와 거짓 선지자들의 도전 때문이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1장 11-12절에서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했다. 또 고린도전서 11장 23절에서 바울은 주의 만찬의 전례를 전하면서,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주께 배워서 사도들이 전한 것, 이것이 바로 복음의 올바른 계보요, 전통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바울은 주께 받아서 사도들이 전한 것 이외의 것은 “다른 복음”이고 “다른 예수”라고 정의하였다. 그리고 갈라디아서 1장 8-9절에서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고 했다.

이와 같이 초대교회 당시에는 사도들이 가르치고, 사도들이 행한 예배전통대로 하지 아니하는 것을 일컬어 이단이라고 하였다. 후대의 교회들이 신약성경 27권의 정경 여부를 결정할 때에 기록으로 남은 문서들이 사도들의 가르침이나 예배전통과 일치하는가를 보고 결정하였는데 그렇게 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에베소서 2장 20절에서 사도 바울은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다.”고 하셨다. 이 말씀은 교회가 주께 배워서 사도들이 전한 올바른 복음, 즉 사도전통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는 신약성경 27권이 주께 받은 것을 사도들이 전한 올바른 복음의 계보요, 전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울은 15-17절에서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성경은 구약성경이다. 이 시기에는 신약성경이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바울은 구약성경을 세 가지 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첫째,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그 속에 있기 때문이고; 둘째, 그것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기 때문이며; 셋째, 성도들을 온전케 만들어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가 바울의 이 세 가지 말씀에서 분명히 알아야할 것은 구약성경이 성도들을 온전케 만들어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조건은 그 속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을 때이다.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다.”는 말씀을 바꿔서 말하면, 우리가 구약성경을 읽고 해석할 때에 구약성경의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믿어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 또는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구약성경 해석방법이 예수님과 사도들의 방법이었고, 신약성경 저자들의 방법이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은 신약성경의 가르침의 범위 안에서 이해되고 해석되어야 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갈라디아서 1장 8-9절의 말씀이 이해될 수 있다. 바울의 적대자들이었던 에비온파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성경을 문자적으로 이해하고 문자적으로 실천한 율법주의 유대인들이었기 때문에 그리스도 중심의 구약성경해석, 구약성경을 예표와 그림자와 모형으로 이해한 그리스도교 해석에 도전하였고, 예수님의 신성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정하는 “다른 예수”와 율법과 할례를 구원의 필수조건으로 주장한 “다른 복음”을 전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들의 가르침과 예배전통대로 하지 아니하는 것은 이단이요, 잘못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