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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0 16:47
1세기 교회질서19: 믿음의 선한 싸움(19)(딤전 6:11-21)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49  

1세기 교회질서19: 믿음의 선한 싸움(19)(딤전 6:11-21)

“너 하나님의 사람아”

바울이 디모데에게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한 것은 디모데의 존재의식과 사명의식을 일깨운 말이다. 구약시대에서는 이런 표현이 모세, 다윗, 선지자들이나 예언자들과 같은 특정한 인물들에 한하여 사용되었으나 신약시대에 와서는 그리스도의 일꾼들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되었다. 게다가 “너 하나님의 사람아”는 바울의 적대자들이자 그리스도의 교회들의 울타리를 허무는 여우들 곧 에비온 유대인 율법적 영지주의자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아니라는 대구적인 표현이다. 그들은 병들어 있는 자들이고 그들의 가르침은 그리스도인들을 멸망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는 “악성 종양”과 같고(딤후 2:17) “듣는 자들을 망하게”(딤후 2:14) 하는 자들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전서 6장 11-12절에서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고 하였다.

바울은 6장 3-10절에서 디모데로 대표되는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선한 싸움”과 관련해서 피해야할 것들과 공격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권면하였다. “이것들을 피하라”는 사단의 공격을 피하라는 말씀인데, 앞에서 언급한 “다른 교훈”(3절), “교만하고” 무식한 “변론과 언쟁 ...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4절),  “부자가 되기를 원하고”(9절), “돈을 사랑”(10절)하는 행위를 피하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 같은 것들이 정통교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경건에 부합되는 교훈을 따르지 않게”(3절) 만들고,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게”(5절) 만들며,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게” 하고,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며”(9절), 거짓교리에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10절) 속에서 살도록 만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반면에 바울은 11절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사단의 공격을 무찌를 무기와 수단들로써 6가지 덕목을 언급하였다. 이것들은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가 인내와 온유”인데, 12절에 언급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서 이길 무기들이자 그 결과로 “영생을 취할” 수단들이다. 이 싸움은 창칼과 방패로 겨루는 육체의 싸움이 아니다. 이 싸움은 영생을 얻기 위한 믿음의 선한 싸움이다. “믿음의 선한 싸움”은 물리적으로 상대를 공격하거나 악풀이나 문자폭탄과 같은 것들로 상대방을 꺼꾸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증거를 삶으로 보여주는 행위를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인정받고 있고, 그분의 마음을 얻고 있고, 그분의 자비를 입고 있고, 그분의 은총 속에서 살고 있다는 증거로써 삶에서 풍겨나는 의로움과 경건함과 믿음직함과 변치 않음과 굳건함과 신실함과 풍성한 사랑과 끈질긴 인내와 친절하고 부드러운 온유함을 말한다. 바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것을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다.”고 하였다.

바울의 이 말씀은 헤라클레스의 삶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소개한다. 그리스신화에서 헤라클레스는 자신에게 부과된 가엾은 운명과 싸웠고, 싸움을 하되,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했으며, 옳은 가치와 정의를 위해서 했다. 그로인해서 그는 지혜와 용기와 전쟁의 신인 아테나의 자비와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았다. 그가 행한 싸움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영적 싸움과 크게 다르지만, 그가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 신의 도움 없이 혼자의 힘으로 영웅이 된 자가 없다. 신은 영웅에게 고난을 극복할 방법을 예비했고, 때때로 능력을 덧입혔다. 신은 앞문을 닫으면, 반드시 뒷문을 열어두셨다. 신은 사랑하는 자에게 시련을 하락하지만, 신의 자비를 입은 자는 그 시련으로 인하여 영웅이 된다. 그러므로 헤라클레스는 최후까지 신 앞에서 겸손했다. 그 결과 그의 영혼은 음부에 떨어지지 않고, 신들의 대전에 올라 영생을 취했으며, 많은 신들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다. 그를 그토록 괴롭혔던 헤라까지도 그에게 박수를 보냈고 자신의 딸로 부인을 삼게 하였다. 그래서 그는 ‘헤라의 영광’이 되었다.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성령님과 늘 동행하셨던 예수님은 영웅적 삶을 사셨다.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언도한 본디오 빌라도가 언급된 것을 볼 때, 바울은 예수님이 하나님을 비롯한 자신의 지지자들 앞에서 뿐 아니라, 자신을 죽이려하는 적대자들 앞에서조차 “선한 증언”(good confession)을 하셨다고 말한다. 이 “선한 증언”은 입으로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이뤄진 것들이다. 그리고 이 “선한 증언”의 결과는 앞에서 언급한 헤라클레스에게서 보듯이, (헤라클레스는 자신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지혜와 용기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 앞에서 뿐 아니라, 자신을 그토록 괴롭힌 증오의 여신 헤라 앞에서까지도 선한 증언을 하였기 때문에 제우스를 비롯한 수많은 신들뿐 아니라, 헤라로부터도 인정을 받고 상급을 얻었다.) 예수님도 하나님과 천군천사들뿐 아니라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로부터도 인정을 받으셨고,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을 뿐 아니라,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었다(15절).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로 대표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정한 때가 오면, 하나님께서 주님의 나타나심을 보여 주실 것”이기 때문에(15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그 계명을 지켜서,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는 사람이 되라”(14절)고 권하시고,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이라고 하였다.

17-21절까지는 앞서 행한 말씀 곧 “믿음의 선한 싸움”에 관한 말씀의 반복이자 강조이며 결론이다.

[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20]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21]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