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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7 09:30
1세기 교회질서14: 믿음의 선한 싸움(14)(딤전 4:3-16)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48  

1세기 교회질서14: 믿음의 선한 싸움(14)(딤전 4:3-16)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1)

디모데전서 4장 3-16절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의 세 가지 조건들과 그 일꾼의 선한 싸움 곧 “수고하고 힘쓰는” 세 가지 이유들과 일곱 가지 추가 권면으로 읽힌다.

좋은 일꾼의 첫 번째 조건은 3-5절 혼인과 음식물에 대해서 성경말씀 곧 믿음의 말씀대로 형제들을 가르치고 깨우치는 데 있다.

유대교나 그리스도교 관점에서 혼인은 귀하고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그분이 만드신 것은 다 좋고 깨끗하다. 창세기 2장 24절은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고 하였다. 또 남녀가 혼인하여 한 몸을 이루면 둘 다 벌거벗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25절 “남자와 그 아내가 둘 다 벌거벗고 있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말씀이다.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것은 혼인상태가 깨끗해 정한 상태 곧 ‘코셔’(kosher)일 때를 말한다. 그러나 창세기 3장 7절,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다”는 말씀은 혼인상태가 깨지고 찢겨 부정한 상태 곧 ‘트레이프’(treyf)일 때를 말한다. 유대교인의 관점에서 보면, 눈이 밝아졌다는 것은 결국 깨끗한(kosher) 것과 찢겨져 부정한(treyf) 것과 거룩한(kadosh) 것을 구별할 줄 안다는 뜻일 것이다. 아담과 이브는 계명을 어겼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찢겼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인간관계로 연결되기 때문에 아담과 이브의 관계도 깨지고 찢겼다는 의미가 된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담이 이브 탓을 할 수 없고, 이브가 뱀 탓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혼인에 대해서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된다.”고 했던 것이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19장 4-6절에서 “사람을 지으신 이”의 뜻은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되는 것이다.” 또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이다.”고 하셨다. 고자가 된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독신으로 살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말씀도 하셨다. 남녀가 짝을 이뤄 한 몸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동일한 맥락에서 바울은 음식물에 대해서도 3-5절에서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고 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2)

예수님도 마가복음 7장 15-16절에서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하셨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그 음식이 아무리 종교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성결하다 해도, 사람을 깨끗하게 하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사람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마음속의 악을 제거하는 것이지, 특정 음식을 먹고 안 먹는 것에 있지 않다는 말씀이다. 율법과 규례를 잘 지킨다는 자만과 우월감에 빠진 자들이 세리와 죄인들을 멸시한 것은 마음속에 악이 가득한 때문이요, 마음속의 악을 제거하지 않은 채, 부정한(treyf) 음식을 멀리하고 정한(kosher) 음식만 골라먹는다고 해서 거룩하게(kadosh) 될 수 없다는 말씀이다.

좋은 일꾼의 두 번째 조건은 자신이 가르친 “믿음의 말씀과 ...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는” 데 있다. 6절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는 말씀은 “네가 이런 교훈으로 형제자매를 깨우치면, 너는 믿음의 말씀과 네가 지금까지 따르고 있는 좋은 교훈으로 (혹은 네가 지금까지 따라온 그 훌륭한 가르침으로) 양육을 받아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될 것이다.”는 뜻이다.

남을 가르치는 자는 자신의 가르침으로 스스로 양육을 받는다. 만일 가르치는 자가 남을 가르치기만 하고 정작 자신은 양육을 받지 못한다면, 그는 분명 삯꾼일 것이다. 훌륭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라면, 자기가 연구하고 깨우친 믿음의 말씀을 남에게 가르칠 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실천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따르고 있는” 혹은 “지금까지 따라온”이란 구절이 바로 그런 뜻이다. 자신이 가르쳐온 믿음의 말씀을 자기가 먼저 충실히 이행하고 따라야 “좋은 교훈”인 것이고,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인 것이다. 그리고 6절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는 7절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는 말씀과 동일하다. 따라서 남을 가르치기만 하고 정작 자신의 믿음은 자라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위한 일꾼이 아니라 돈을 위해 일하는 삯꾼인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3)

세 번째 좋은 일꾼의 조건은 7절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자기 “자신을 연단”하는 데 있다. 그 결과는 8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다.” 현세에서 뿐 아니라, 내세에서조차 기업을 가진 자 곧 그 기업의 약정서를 손에 쥔 자란 뜻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현세에서 성삼위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은혜로 인하여 구원을 받고 내세를 약속받았다. 이 구원의 성취를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은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 자신을 연단”해야 한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다”고 하였다. 경건은 금생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서 살게 하고, 내생에서의 삶을 확증해주기 때문이다.

9-10절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기 위해서 “수고하고 힘쓰는” 이유에 대한 말씀이다.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믿을만하고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기” 때문이다(9절). 두 번째 이유는 “우리의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두기” 때문이다(10절). 세 번째 이유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이기” 때문이다(10절).

마지막으로 11-16절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의 세 가지 조건들과 그 일꾼의 선한 싸움 곧 “수고하고 힘쓰는” 세 가지 이유들에 대한 일곱 가지 추가 권면이다.

첫째,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11절).
둘째,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12절).
셋째,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12절).
넷째,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13절).
다섯째,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14절).
여섯째,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15절).
일곱째,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1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