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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31 04:38
더 좋은 것29: 흔들리지 않는 나라의 주인이신 예수님(히 12:14-29)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241  

더 좋은 것29: 흔들리지 않는 나라의 주인이신 예수님(12:14-29)

주님을 뵙는 길

히브리서 1214-17절은 흔들리지 않는 나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뵙는 길에 대해서 말한다.

14절은 주님을 뵙는 길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고 거룩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인간과의 단절된 관계와 원수된 관계를 화목된 관계로 바꾸기 위해서 친히 화평의 제물로서 예수님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성육신하셨다. 화평의 선물로서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물과 피를 다 쏟으셨다. 그리고 그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서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평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셨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진정한 화평은 인간끼리의 정의로운 화평이 없이는 완성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과 더불어 화평하지 못하고, 또 예수님을 믿어 의롭다하심을 얻지 못하고서는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하늘 시온산의 주님을 뵙지 못하게 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15절은 주님을 뵙는 길이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란 그리스도교 신앙을 버리는 배교행위자를 말한다. 예수님을 믿었던 유대인들 가운데에는 가족과 동족의 탄압을 이기지 못해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따라서 히브리서 저자는 신명기 2918절을 근거로 쓴 뿌리가 돋아나서 괴롭게 하고, 그것으로 많은 사람이 더러워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고 권면한다. 여기서 쓴 뿌리는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숭배에 빠진 자들의 강퍅하고 악한 마음을 말한다. 강퍅하고 악한 독초의 뿌리 같은 의심과 배교의 행위는 전염성이 강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16-17절은 주님을 뵙는 길이 우상숭배를 하지 않고, 경박하고 속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16절에서 음란한 자란 하나님께 고백한 믿음의 정절을 지키지 못한 자를 말한다. 그런 자들은 경박하고 속된 자들이어서, 마치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권한을 팔아넘긴 에서와 같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버스 떠난 후에 손을 흔드는 사람처럼, 또 에서가 뒤늦게 깨닫고 이삭의 축복을 상속받고자 하여 눈물까지 흘리며 간구하였지만 거절당한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바꿀 수 없으므로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육신의 쾌락과 안락을 미덕으로 삼고, 신앙과 고난이 주는 영적인 축복과 소중한 가치를 에서처럼 빵조각을 위해서 팔아먹어버리는 행위는 진주의 가치를 모르는 돼지가 그것을 짓밟는 행위와 같다는 것이다.

하늘 시온산의 우월성

18-24절은 옛 언약이 주어진 시내산과 중재자 모세와 새 언약의 중재자이시고, 하늘 시온산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비교하면서 새 언약이 옛 언약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한 말씀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하늘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될 상속자들인데, 에서처럼 장자의 권한을 가진 자들인데, 그것이 당장의 필요와 욕구를 채워주지 못한다고 해서 팥죽 한 그릇에 팔아 치워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아닌지 반성하자는 것이다. 야곱이 에서와 달랐던 점은 당장의 배고픔보다 장자권을 더 높게 평가했다는 점이다.

18-24절은 흔들리지 않는 나라가 하늘나라임을 말해준다. 저자는 여기서 두 장소와 두 인물을 비교한다. 시내산과 모세는 일시적이고 유한한 땅의 것의 상징이고, 하늘 시온산과 예수님은 영원하고 무한한 하늘의 것의 상징이다. 시내산과 모세는 장차올 좋은 하늘 시온산과 예수님의 모형이자 그림자이고, 장차올 좋은 시온산과 예수님은 이미 나타난 시내산과 모세의 실체란 점을 밝힌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나아가서 도달한 곳은, 유한한 땅의 것이 아니고, ‘시온산,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시인 하늘의 예루살렘이라고 말한다. 또 그리스도인들이 도달한 곳은 그리스도인들을 환영하려고 수많은 천사들과 하늘에 등록된 장자들의 집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완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새 언약의 중재자이신 예수님이 나와서 도열한 곳이고,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가 있는 곳이라고 말한다. 그곳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하나님을 보좌하는 네 케루빔과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님과 24장로들과 천군천사들과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7:9)가 도열하여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9:12) 쉼 없이 돌려보내는 곳이다.

또 그곳은 괴로운 가시밭길을 걸었던 헤라클레스가 장렬한 최후의 날까지 모든 수고를 훌륭하게 참아낸 후에 천상에 올랐을 때, 올륌포스의 신들이 그를 맞으러 제우스의 대전으로 모였다는 그리스신화를 연상케 한다. 따라서 18-24절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의 모든 수고를 끝내고, 하늘 시온산에 오르는 날,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군천사와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며, 최후의 승리자로서 월계관을 받아쓰게 될 것을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나라

25-29절은 흔들리는 것들흔들리지 않는 것들을 구별하고 있다. ‘흔들리는 것들은 유한하고 일시적인 피조물을 말하고, ‘흔들리지 않는 것들은 무한하고 영원한 천상의 것들을 말한다. 최후심판 때에 대격변으로 인해서 흔들리는 것들은 사라지게 되고, ‘흔들리지 않는 것들만 남게 되는데, 구원받은 자들은 흔들리지 않는 것들에 속하여 남게 되고,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게 된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흔들리는 것들에 속하여 소멸의 불이신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과 저주를 받게 된다고 말한다.

25절에서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다.”고 한 것은 이집트 탈출 세대의 히브리인들이 하나님과 모세의 경고를 듣고도 거역함으로써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던 사실을 상기시킨 것이다.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 보냐?”고 한 것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전한 옛 언약을 파기했던 히브리인들이 안식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였듯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세운 새 언약을 파기하는 자들은 더욱 더 안식의 땅 하늘 시온성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경고한 말씀이다.

26절에서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강림하시고, 히브리민족과 계약을 체결하실 때에 하나님의 행동하심으로 인해서 땅이 흔들렸던 사실을 상기시킨 것이다.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는 말씀은 시내산에서 있었던 땅의 흔들림보다 훨씬 강력한 대지진이 최후심판 때에 있게 될 것을 경고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나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붙잡고 그 믿음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을 경고한 말씀이다.

히브리서 1214-29절의 경고는 오늘 우리들의 삶의 현실과 문제들에 던지는 경고의 말씀이다. 우리 모두는 이미 흔들리지 않는 나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믿고, 그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될 상속자들이다. 이 영원한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기쁘시게 섬기자는 것이 히브리서 12장의 권면이다. 그러므로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고 구원에 이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유한하고 일시적인 것들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인내와 확신과 감사와 경건과 경외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