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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3-20 08:47
창세기012: 에녹, 하나님이 동행한 사람(창 5:1-32)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2,705  
창세기012: 에녹, 하나님이 동행한 사람(창 5:1-32)

좋은 부모와의 만남, 좋은 스승과의 만남, 좋은 배우자와의 만남, 좋은 종교와의 만남, 좋은 책과의 만남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만남들은 인생의 행로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만남들입니다.
좋은 만남의 특징은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늘 함께 있고 싶고, 함께 먹고 싶고, 함께 살고 싶은 것입니다. 남녀가 처음 만나서 교제하게 되면 친밀해지고, 두 사람사이의 관계에 진전이 있게 되면, 사랑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면 자주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집니다. 열정이 더할수록 함께 있고 싶어지고,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강할수록 떨어지기 싫고, 그래서 두 사람은 한 집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에녹의 관계가 바로 이런 것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신랑이 신부를 집으로 데려가듯 하나님은 에녹을 천국으로 데려가셨습니다. ‘동행’이란 의미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분 좋은 만남과 동행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원치 않은 만남과 동행이 이뤄지게 되면 불행해집니다. 파파라치나 스토커로부터 미행을 당하는 것도 그렇고, 원증회고라는 말이 있듯이 미워하는 사람끼리 한 지붕아래 사는 것은 그야말로 지옥 같은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좋은 만남과 기분 좋은 동행에 대해서 심사숙고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행’이란 타이틀의 홈페이지를 보았는데요, 그곳에 다음과 같은 글들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동행’에 관한 인용 글.
모든 사람은 길고 먼 길을 걸어갑니다. 처음 걷기 시작한 때는 다들 다르지만, 누구나 다 그 길을 걸어갑니다.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는 사람도 있고 한발 딛기가 참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그 길이 언제 끝날 진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 길에 끝이 있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은 외롭고 험난하기에 우리는 같이 걸어갈 상대를 찾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만 곁에 있으면, 그 길은 문제가 안 될 것 같습니다. 넉넉한 여비만 있으면, 먼 길 가는 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나를 알아만 준다면, 기쁘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상대가 길의 끝까지 동행해주기란 참으로 불가능하다는 건 잊고서 그렇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 어느 상대자도 길의 끝에서 우리를 새로운 길로 이끌 수 없습니다. 오직 그분이 아니라면...
새 길로 건거가기 위한 사다리를 짊어지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론 그 사다리가 무거운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 소중함을 알기에 기쁘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분과의 동행의 소중함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분과의 동행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다른 동행자를 찾아 나선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분과 동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참 동행자를 소개해야 합니다. 그분과의 동행에서 떠나있는 사람들은 그분이 다시 동행을 위해 기다리고 계시다는걸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먼 길에서 참 동행자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은 이제는 이제는 만나야 합니다. (인용: http://www.donghaeng.net/main.htm)

‘기로’에 관한 인용 글.
오랫동안 혼자 걸어왔습니다. 항상 발밑을 바라보고 걸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내 길 어느 모퉁이에서 나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어느 길이 바른길인지, 어느 길로 가야할지 모르고 있던 나에게 그분은 내가 가야할 길을 손으로 가리키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나의 손을 잡고 그 길을 이끌었습니다. 처음 동행 길은 너무나 기쁘고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길은 멀었습니다. 힘들고 발이 아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편히, 빨리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를 올려다보았습니다. 힘이 드니 좀 안아주거나 업어달라고 이야기 했지만, 그는 아무 말 없이 그냥 내손만 잡고 묵묵히 걷고만 계셨습니다. 내길 옆으로 아름답고 좋은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는 고개를 저었지만 나의 손은 그의 손에서 빠져나오려 안간힘하고 있었습니다.
멀리 도망치고 있는 내 뒤로 그의 모습은 점점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애써 뒤돌아보지 않았고 점점 기억에서 희미해졌습니다. 나를 업어주는 사람도 많았고 빠른 자동차도 탔습니다. 날은 점점 어두워져 갔습니다. 화려한 불빛들은 하나둘씩 꺼져갔습니다. 나를 편하게 해주던 많은 것도 점점 멈춰서고 말았습니다. 내발은 너무나 약해져 있었습니다. 혼자 걷기엔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는 내 뒤에서 묵묵히 손을 내밀고 계셨습니다. 처음모습 그대로...
다시 처음 그 길을 걸어갑니다. 저길 앞에는 어떤 많은 비탈이 있고, 나의 눈을 돌리게 할 많은 것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분의 손을 뿌리치는 일은 없습니다.
같이 걷고 있는 그분과 나의 손은 이제 강하게 묶여진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인용: http://www.donghaeng.net/main.htm)

위의 글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은 ‘처음모습 그대로’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의식하고 있든 의식하지 못하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이란 결국 하나님의 열정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은 에녹과 동행하셨습니다. 창세기 5장 22절에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다.”고 하였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은총으로 에녹과 동행해 주신 것을 말합니다. 인간이 원한다고해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원한다고해서 대통령이 나와 동행해주시겠습니까? 어림도 없는 일이지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원한다고해서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원해서 우리 인간과 동행하시기를 원하고 계시고 지금도 우리를 향해서 손을 내밀고 계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지 그 사실을 인정하고 그분이 내민 손을 잡기만 하면 됩니다. 그분이 내민 손을 뿌리치지만 않으면 됩니다. 내가 잡은 그분의 손을 놓지만 않으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손을 뿌리치지 않습니다. 우리가 놓지 않은한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의 손을 놓지 않습니다. 에녹이 하나님의 손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평생 동안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녹에게 죽음을 보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보다 더 좋은 것은 그를 아예 하늘나라로 옮겨가셨습니다. 창세기 5장 24절에 보면,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대홍수이전에 살았던 족장들의 평균 수명을 에녹을 제외하고 산출해 본 결과 평균 수명이 912세였습니다. 에녹이 365세 때에 승천하였으니까 평균 수명만 살았어도 에녹은 547년을 더 살 수 있었습니다. 에녹이 수명대로 살게 두었다가 900세쯤 되어서 하늘나라로 옮겨가시지 않고 무엇 때문에 서둘러 그를 데려가셨을까요? 그 이유를 우리는 히브리서 11장 5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였던 것입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기분 좋은 만남과 동행은 떨어지기 싫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영원히 함께 지내고 싶고 함께 살고 싶은 만남과 동행이 좋은 만남과 동행이니까요. 에녹처럼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내민 손을 놓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은 죽음을 보지 않게 됩니다. 설사 죽는다 해도 영원히 다시 살게 됩니다.
에녹이 불렀을 것 같은 찬양이 있지요?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내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새 부대가 되게 하여 주사,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1절).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후렴).

겸손히 내 마음 드립니다. 나의 모든 것 받으소서.
나의 맘 깨끗케 씻어 주사, 주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2절).

하나님은 에녹에게 예언자의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유다서 1장 14절을 보면,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고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에녹서󰡕라는 외경에서 인용한 것입니다만, 에녹이 하나님 앞에 경건하였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았던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경건치 않음과 하나님을 거스르는 강퍅한 말을 경고하고 회개를 촉구한 하나님의 종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녹의 자손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5장 22절을 보면, 므두셀라를 낳았는데, 하나님께서는 에녹을 이 지상에서 365년만 살게 하셨지만, 그의 아들 므두셀라는 969세라는 최장수의 축복을 누리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에녹에게뿐 아니라, 그의 후손에게도 복을 주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창세기 5장을 통해서 살펴본 것은 에녹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에녹과 동행해주셨고,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게 하늘나라로 옮겨가셨으며, 예언자의 일을 하게 하셨고, 후손에게도 복을 주셨습니다. 에녹이 이와 같은 큰 복을 받게 된 것은 그가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의심과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에녹처럼 우리도 하나님과의 동행의 복은 물론이요, 영원히 사는 복을 받아 누리게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