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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2 15:25
출애굽기 2601: 성막의 구조(출 26:1-37)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214  

2601. 성막의 구조(출 26:1-37)

출애굽기 26장에 설명된 성막의 구조를 개괄해 보고자 한다.

성막의 외부는 18-19평 정도로써 길이가 30규빗(13.5m), 높이가 10규빗(4.5m), 폭이 10규빗(4.5m)이다. 성막의 길이는 두 벽 높이와 폭을 합한 것과 동일하다. 길이가 30규빗, 두 벽 높이와 폭이 각각 10규빗씩 도합 30규빗이기 때문이다.

입구는 동쪽에 있다. 입구에서 바라본 건너편 지성소 방향이 서쪽, 곧 지중해 방향이고, 오른쪽이 북쪽이며, 왼쪽이 남쪽이다. 입구에서 바라본 오른쪽(북쪽)에 진설병상, 왼쪽(남쪽)에 등잔대, 지성소 휘장 앞에 분향단, 지성소 서쪽 끝에 법궤가 놓였다.

성막의 뼈대는 아카시아 나무의 일종인 조각목 널판 48장이 쓰였다. 각판은 길이가 10규빗(4.5m), 너비가 1.5규빗(67.5cm), 두께가 0.5규빗(22.5cm)이었다. 북쪽 벽과 남쪽 벽에 각각 20개씩 쓰였다. 동쪽 입구는 휘장이기 때문에 널판이 쓰이지 않았다. 그러나 서편에는 널판 6개와 모서리고정용 널판이 남쪽과 북쪽에 각각 하나씩 첨가돼서 8개가 쓰였다.  

성서에는 널판의 두께와 무게에 대한 설명이 없다. 다만 서쪽 안벽이 9규빗 곧 폭 1.5규빗 널판 6개가 필요했던 반면에 바깥 폭이 10규빗이었던 것으로 보아서 널판의 두께가 0.5규빗 곧 22.5센티미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널판은 높이 4.5미터, 폭 67.5센티미터, 두께 22.5센티미터였으므로 상당히 무거웠을 것이다. 각 널판의 지면 쪽에는 두 개씩의 촉이 있었고, 그 촉을 끼울 수 있는 홈이 파인 은 받침이 있었다. 널판 48개에 촉이 2개씩 총 96개였으므로 은 받침도 96개가 필요했다.

48개의 널판을 튼튼하게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조각목 지지대가 필요했다. 10규빗(4.5m)짜리 지지대가 남쪽과 북쪽 벽에 각각 9-12개, 서쪽 벽에 3-4개 정도, 총 21-28개 이상이 필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성서는 남쪽, 북쪽, 서쪽에 각각 5개씩 총 15개만 언급하고 있다. 이것이 띠의 숫자를 말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만일 이것이 띠를 말한 것이면, 길이 10규빗 지지대가 35개는 필요했을 것이다.

널판에는 이 지지대들을 꿸 금고리들이 있었다. 고리뿐만 아니라 널판들과 지지대들도 모두 금으로 쌌다. 성소 입구에 조각목 기둥 5개, 지성소 입구에 조각목 기둥 4개를 세웠고, 이것들도 모두 금으로 쌌다. 기둥 상단에는 휘장을 매달 고리들이 있었다. 성소 입구의 조각목 기둥은 놋 받침 위에, 지성소 입구의 조각목 기둥은 은 받침 위에 세워졌다.

성막의 뼈대는 네 종류의 덮개로 덮였다. 성소와 지성소 내부에 드리워지는 첫 번째 덮개는 베실로 짠 천(앙장)으로써 전체 크기가 길이 28규빗(12.6m) x 폭 40규빗(19m), 곧 67-68평 사이였다. 폭 4규빗(1.8m) x 길이 28규빗(12.6m) 크기로 짜인 천 10장을 이어붙인 것이다. 이 천의 길이가 28규빗(12.6m)인 이유는 남쪽과 북쪽 벽을 바닥으로부터 각각 1규빗(45cm)씩 띄워서 덮기 위한 것이었다. 또 폭이 40규빗(19m)인 이유는 성막의 동쪽 입구로부터 서쪽 바닥까지 덮기 위한 것이었다. 성막의 두 벽의 높이와 폭은 총 30규빗(13.5m)이었고, 성막의 길이와 서쪽 벽 높이를 합한 길이는 총 40규빗(18m)이었다.

동쪽 입구는 덮지 않았다. 거기에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짜인 휘장이 출입문으로 쓰였다. 성막 입구에는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감싸서 놋 받침 위에 세운 다섯 개의 기둥이 있었고, 그 기둥들 상단에는 금으로 만든 갈고리들이 있었다. 휘장은 이 갈고리들에 걸려 드리워졌다.

베실로 짠 천(앙장)에는 그룹(케루빔)들이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수놓아져 있었다. 이 천은 금으로 싼 널판 밖으로 덮여지기 때문에 성소와 지성소 안의 벽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수놓아진 그룹들은 천정 부분에 들어나 있었다. 그룹이 수놓아진 베실로 짠 천은 먼저 폭 4규빗(1.8m) x 길이 28규빗(12.6m) 크기로 10장이 짜였고, 5장씩 이어 붙여져 폭 20규빗(9m) x 길이 28규빗(12.6m) 크기의 큰 천 두 개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두 개의 큰 천에는 서로 마주 대하는 쪽에 청색 고리가 각각 50개씩 서로 맞닿게 만들어져 있었다. 그룹이 수놓아진 베실로 짠 천(앙장)은 금 갈고리 50개로 이들 청색 고리들에 걸어 폭 40규빗(18m) x 길이 28규빗(12.6m), 67-68평 크기로 만들어졌다.

베실로 짠 천(앙장)을 덮는 두 번째 천은 염소털에서 실을 뽑아 만들어졌다. 전체 크기는 길이 30규빗(13.5m) x 폭 44규빗(19.8m), 곧 81평 정도였다. 폭 4규빗(1.8m) x 길이 30규빗(13.5m) 크기로 짜인 천 11장을 이어붙인 것이다. 염소털 천의 길이가 30규빗(12.6m)인 이유는 남쪽과 북쪽 벽의 널판 전체를 바닥까지 덮기 위한 것이었다. 또 폭이 44규빗(19.8m)인 이유는 성막의 동쪽 입구로부터 서쪽 바닥까지 덮기 위한 것이었다. 성막의 두 벽의 높이와 폭은 총 30규빗(13.5m)이었고, 성막의 길이와 서쪽 높이를 합한 길이가 총 40규빗(18m)이었다.

염소털실로 짠 천은 폭 4규빗(1.8m) x 길이 30규빗(13.5m) 크기로 11장이 짜였고, 각각 6장과 5장을 이어 붙여 폭 24규빗(10.8m) x 길이 30규빗(13.5m) 크기의 큰 천과 20규빗(9m) x 길이 30규빗(13.5m) 크기의 큰 천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두 개의 큰 천에는 서로 마주 대하는 쪽에 고리가 각각 50개씩 서로 맞닿게 만들어져 있었다. 염소털실로 짠 천(앙장)은 놋 갈고리 50개로 이들 고리들에 걸어 폭 44규빗(19.8m) x 길이 30규빗(13.5m), 곧 81평 크기로 만들어졌다.

이 염소털실 천으로 성막 전체가 덮이고, 2규빗(0.9m)은 접혀서 성막 전면에, 2규빗은 서쪽 벽 땅에 드리워졌다.

염소털실 천을 덮는 세 번째 천은 붉게 물들인 수양의 가죽들을 이어 붙여 염소털실 천의 크기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수양의 가죽 천을 덮는 마지막 윗덮개는 해달의 가죽들을 이어 붙여 동일한 크기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성막은 총 4 종류의 천으로 덮었다.

성소 입구의 휘장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짜였고,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감싸서 놋 받침 위에 세운 다섯 개의 기둥들의 갈고리들에 걸려 드리워졌다. 지성소 입구의 휘장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였고, 그 위에 그룹들이 정교하게 수놓아졌다. 이 휘장은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감싸서 은 받침 위에 세운 네 개의 기둥들의 갈고리들에 걸려 드리워졌다.

성소에 들어서면 금으로 싼 널판 벽이 남쪽과 북쪽에 보이고, 북쪽에 금으로 싼 진설병상이, 남쪽에 34kg정도의 순금덩어리를 두들겨서 만든 등잔대가 보였다. 그리고 서쪽 지성소 휘장 앞 중앙에 금으로 싼 분향단이 보였다. 성소의 천정에는 베실로 짠 앙장이 드리워졌고, 그 위에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정교하게 수놓인 그룹들이 보였다. 그리고 서편에는 금으로 싼 기둥 네 개가 은 받침 위에 세워져 있고, 그 기둥들에 휘장이 드리워졌는데, 그 위에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정교하게 수놓인 그룹들이 보였다.

그 휘장을 열고 지성소에 들어가면, 서쪽 벽 중앙에 금으로 싼 언약궤가 보였고, 언약궤의 뚜껑인 속죄소가 보였다. 속죄소 위에는 금덩어리를 두들겨 만든 두 그룹들이 남북으로 서로 마주대하고 날개를 펼친 채, 눈은 속죄소를 향하고 있었다.  

지성소도 성소와 마찬가지로 천정과 동편 휘장에 그룹들이 수놓아졌고, 남쪽, 북쪽, 서쪽 벽에는 황금빛 널판들이 보였다. 이것이 출애굽기 26장에 설명된 성막의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