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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0-26 20:14
창세기 056: 하나님과 사람 앞에 성실한 요셉(창 39:1-23)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2,854  
창세기 056: 하나님과 사람 앞에 성실한 요셉(창 39:1-23)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렸던 꿈 많던 요셉은 이집트로 끌려가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의 노예가 되었고,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또 누가 보든지 보지 않든지 간에 신실하고 정직하게 총명하고 지혜롭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창세기 39장은 요셉이 안하무인의 버르장머리 없는 막내가 아니었다는 점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요셉은 진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요셉은 효자였으며 성실한 소년이었습니다. 요셉은 비전을 품은 꿈 많은 소년이었습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보면,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고 하였는데, 요셉이 꾼 꿈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요셉의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 일들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80여명에 불과한 야곱의 가족을 국가단위로 키우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요셉의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 일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린 것은 부당하고 억울한 일이지만, 그 일을 행하신 분은 요셉의 형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었던 것입니다.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여 노예로 판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쓰인 때문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요셉은 형들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이집트에 노예로 팔리게 하신 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약속을 성취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인정하셨고,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야곱에게 많은 아들들이 있었지만, 하나님께 택함을 입은 종은 라헬이 낳은 아들이자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 요셉이었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나 혈통을 보지 아니하시고 그 중심을 보신다는 것을 또 한 번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인정하시고, 그가 하는 모든 일에 성공을 주시니까, 노예 신분의 요셉이 시위대장 보디발의 은혜를 입게 되고, 보디발의 가정총무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보디발의 집에는 거느린 노예들도 많고 들어오고 나가는 재물도 상당히 많았을 것입니다. 내로라하는 자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상당한 교육을 받은 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서 요셉이 가정총무로 발전했다는 것은 그가 겪었을 상당한 시련을 추측해 볼 수도 있고, 목동소년에 불과했던 요셉이 전문 관리인이 되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라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형통의 은혜를 베푸셨다는 점입니다. 요셉이 시위대장 보디발의 은혜를 입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이 하는 모든 일에 성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똑똑해서만도 아니고, 요셉이 피나는 노력을 해서만도 아니고, 요셉이 준수하고 잘생겨서만도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은 부수적인 것들일 뿐이고, 정작 중요한 것은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역대기하 20장 20절을 보면,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고 하였습니다.
호사다마라고 평탄키만 했던 요셉에게도 큰 시험이 닥쳐왔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용모가 준수하고 잘생긴 요셉에게 밀착하여 끝없이 유혹의 추파를 던졌기 때문입니다. 이 유혹은 요셉의 흥망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대였습니다. 요셉 개인의 흥망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이루려고 하시는 이스라엘 민족의 흥망이 걸린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만일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넘어갔다면, 그가 이집트의 총리대신이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고, 7-80여명의 부모형제친척과 수많은 가축을 기근으로부터 살리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일개 가족이 이스라엘이란 민족으로 발전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법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신앙인이었다는 점,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점, 자기에게 꿈을 주신 하나님이 그 꿈을 이루시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 말고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상당한 매력을 가진 여인이었을 것입니다. 젊은 피가 끓는 총각 요셉이 이 유혹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았을 터인데, 요셉은 이 유혹을 단호히 물리칩니다. 하나님의 법이 그의 삶의 기준이 되고 판단의 잣대가 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사는 일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자존심이 상했고, 수치심과 분노로 인해서 요셉을 참소합니다. 그로 인해서 요셉은 감옥엘 가게 되지만, 이것 또한 하나님의 경륜에 따른 축복이었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보디발이 요셉을 왕의 죄수들이 수용되어 있는 옥에 가둔 것은 대단한 호의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아내를 겁탈하려한 자를 그것도 종의 신분으로써 주인의 아내를 희롱하려한 자를 사형에 처하지 않고, 신분이 높은 자들을 가두는 감옥에 가뒀다는 것은 요셉의 인물 됨됨이를 보디발이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셉의 죄는 사형에 처해질 만한 것이었고, 감옥에 가둔다 해도 노예였던 요셉은 천한 자들을 가두는 감옥에 들어가야 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디발은 요셉을 지체 높은 자들과 함께 가두었습니다. 어쩌면 보디발은 아내의 거짓말을 믿지 않았을 것이고, 요셉을 그녀로부터 떼어놓기 위해서 감옥에 넣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보디발의 배려는 겉으로 드러난 결과일 뿐이고, 모든 일을 배후에서 조종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에 의한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요셉은 다시 비참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시편 12편 5절의 말씀처럼, “가련한 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을 인하여 내가 이제 일어나 저를 그 원하는 안전지대에 두리라.”하신 말씀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전옥의 마음과 눈에 들게 하시고, 또 전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요셉이 행하는 일마다 다 성공적인 것을 보고 제반 사무를 다 요셉의 손에 맡깁니다. 감옥에서도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셨고, 은혜를 베푸셨으며, 그가 하는 모든 일에 성공을 주셨던 것입니다. 성실한 신앙인이었던 요셉은 결국 이집트의 총리대신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창세기 39장의 중요성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을 때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고,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는 것은 그가 하는 일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공을 주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으니까, 그 다음에는 사람들한테도 은혜를 입게 됩니다. 4절을 보면, 요셉은 그의 주인, 보디발에게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으니까, 그가 섬기는 주인의 집에도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집에 들인 하나님을 믿는 노예청년 한 사람으로 인해서 보디발은 자신이 믿지 않는 야훼 신으로부터 복을 받게 됩니다. 9절을 보면,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와 동침하는 것은 남편인 보디발에게 죄를 짓는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요셉은 인간을 기쁘게 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았던 것입니다. 20절 이하를 보면, 요셉은 육신의 정절은 물론 신앙의 정절을 지키려다가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니까 감옥에서조차 전옥에게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보디발의 집의 가정총무를 맡아보았던 요셉은 이제 감옥총무의 일을 맡아보게 되었습니다. 장차 요셉은 국가의 총무를 맡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니까, 요셉이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였고, 하나님께서 그가 하는 모든 일에 성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