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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01 14:00
유대교인들의 식사전 손씻기법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4,179  
유대교인들의 식사전 손씻기법
Washing the Hands Before Meals


출저: http://www.ok.org/Content.asp?ID=126
번역: 조동호 목사(한민대학교 교수)

1. 축복기도문 ‘하모찌’(Hamotzi, “복 받으시옵소서. 주 우리의 하나님, 우주의 주재시여, 당신은 지상에서 빵을 생산하시나이다.”)가 드려진 빵을 먹기 전에 반드시 먼저 손을 씻어야한다. 달걀크기와 그 보다 큰 빵이면 손을 씻기 위한 축복기도문이 반드시 낭송되어야한다. 달걀보다 작은 빵이면 축복기도문을 낭송할 필요가 없다.

2. 손을 씻기 위한 물은 구멍이 뚫리거나 금가지 않은 온전한 그릇에 담아 손에 부어져야한다. 또 움푹 들어간 부분이나 돌출된 부분이 없이 상단부가 고르게 높이를 유지해야한다. 주둥이가 있는 그릇일 경우, 주둥이로 물을 부어서는 안 된다. 주둥이는 액체를 담는 적절한 그릇의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액체를 담는 그릇의 가장자리를 통해서 물을 부어야한다.

3. 처음부터 바닥에 세워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릇이 그릇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런 용도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 예를 들면, 뚜껑에 물을 담아서 씻어서는 안 된다. 이것에 관해서는 ‘슐한 아루흐’(Shulhan Aruh)에 많은 다른 의견들이 있다.

4. 손 씻기에 요구되는 정확한 물의 양을 확인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므로 손에 충분한 물을 부어야한다. 라비 히스다(Hisda)가 말하기를, “나는 두 손 가득한 물로 씻습니다. 그리고 두 손 가득한 선함이 내게 주어집니다”(Shabbat 62b). 유대인들은 오른손을 먼저 씻고 나서 왼손을 씻는다. 물이 손 전체, 곧 손목에까지 닿아야 한다. 물로 씻기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물이 손가락들의 구석구석 흘러갈 수 있도록 손가락들을 살짝 벌려야 하고, 약간 위쪽으로 쳐들어야한다. 또 물이 손톱들과 모든 손가락의 둘레까지 적시게 부어야한다. 손 전체가 한 번의 쏟아 붓는 물에 적셔야한다. 따라서 아귀가 좁아서 물이 한꺼번에 시원하게 쏟아질 수 없는 그릇으로 손을 씻어서는 안 된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각각의 손에 물을 두 번 붓는 것이다.

5. 양손을 씻은 후에 양손을 비빈다. 그러고는 “너희의 손을 들라”는 시편 134편 2절의 말씀처럼 두 손을 뻔쩍 쳐든다. 그러고 나서 물기를 말리기 전에 다음과 같은 축복기도문을 낭송한다. “복 받으시옵소서. 오 주님, 우리의 하나님, 우주의 왕이시여, 당신의 계명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고, 손 씻는 것에 대해서 저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위의 제8장 8섹션에서 진술된 대로 축복기도문은 가르침을 이행하기 전에 모든 다른 경우에서도 낭송되어야 하지만, 손을 씻는 경우에 있어서는 사람의 손들이 때때로 불결하기 때문에 축복기도문이 씻은 후에 낭송되어야 한다는 것이 법으로 제정되었다. 게다가 손을 말리는 것 또한 가르침을 이행하는 일부분이다.) 각각의 손에 두 번 물을 붓는 것이 관행인 사람은 각각의 손에 한 번씩 먼저 물을 붓고, 손을 비비고, 축복기도문을 낭송하고, 그러고 나서 두 번째 물을 부어야한다. 양손을 철저하게 말리는 것에 조심해야한다. 입고 있는 셔츠에 손을 말려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기억에 유해하기 때문이다.

6. 만일에 한 손에 물을 부은 후에 다른 손이나 다른 사람의 손에 닿았다면, 손에 묻은 물은 접촉에 의해서 오염되어진 것이다. 따라서 손을 완전히 말린 후에 다시 씻어야한다. 그러나 접촉이 축복기도문을 낭송한 후에 일어났다면, 축복기도문을 다시 낭송할 필요는 없다.

7. 만일에 물을 담을 그릇이 없다면, 흐르는 물이나 여성침례의식용 물탱크나 우물 속에 두 손을 담가도 된다. 그 속에 40세아(seahs, 대략 282리터)의 물이 없더라도 두 손이 단번에 잠길 수 있는 충분한 물이 있다면, 축복기도문, ‘알 네티라트 야다윔’(Al Netilat Yadayim, “두 손을 들어 올림”이란 뜻. “복 받으시옵소서. 하쉠, 우리의 하나님, 우주의 왕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당신의 계명으로 거룩케 하셨고, 우리의 손을 씻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을 낭송할 수 있다. 급한 상황에서는 여성침례의식용 탱크에 요구된 40세아(seahs)의 물을 만들 만한 양의 눈이 땅에 있다면, 두 손을 눈 속에 담가도 된다. 펌프 물로 손을 씻는다면, 한 손을 땅에 놓고, 다른 손으로 펌프질하거나 누군가 다른 사람이 펌프질해야한다. 두 손이 다 땅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펌프 물로 씻는 것은 무효가 된다.

8. 만약 장소 때문이거나 무언가가 그 속에 떨어져서 물색깔이 변색되었다면, 그 물은 손을 씻는 의식용 물로 적합지 않다. 그러나 만약 물색깔이 자연적인 이유로 물이 변색되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릇을 씻었거나 채소를 담갔거나 그 속에 마실 것들을 차게 하기 위해서 담은 용기를 놓았거나 양을 재기 위해서 놓았던 그릇을 놓았던 물, 곧 변색됐거나 다른 용도로 일단 한번 사용된 물은 그것이 무엇에 의한 것이든지 간에 손을 씻는 의식용 물로 적합지 않다. 어떤 권위자들은 역겹게 된 물, 예를 들면, 개나 돼지가 마셨던 물은 더러운 물로 간주된다. 그리고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우리는 것이 좋다.

9. 손을 씻기 전에 물을 만진다 해도 물은 더럽게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화장실을 나올 때, 세숫대야를 놓은 상태에서 그것으로 손을 씻기 위해서 통에서 물을 떠 담을 수 있다. 그리고 남은 물은 식사 전에 손을 씻는데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손을 씻기 위해서 물속에 손을 담갔거나 심지어 작은 손가락 하나라도 그것을 씻기 위해서 물속에 담갔다면, 그 물은 손을 씻는 의식용 물로써 적합지 않게 된다. 이미 그 물로 무언가 일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10. 소금물, 오염된 물, 쓰거나 탁한 물, 개가 마시기에 적합지 않은 물은 식사 전 손을 씻는 의식용 물로 적합지 않다.

11. 손을 씻기 전에 손을 덮고 있는 것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손들을 살펴봐야 한다. 손과 물 사이에 장애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손톱이 자랐을 때는 손톱에 낀 때나 흙먼지를 제거하고 청결히 해야 한다. 또한 손을 씻기 전에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야한다.

12. 손에 물감으로 물들었고, 손에 물감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다면, 장애물로 간주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주 작은 양의 물감찌꺼기라도 손에 남아있다면 장애물로 간주된다. 페인트업자나 정육업자의 손에 피가 묻었거나 서기관의 손에 잉크가 묻었을 때, 그 같은 것이 일상적이고, 동일한 직종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면, 그것이 손의 큰 부분을 덮고 있지 않는 한 장애물로 간주되지 않는다. 손에 멍이 들었거나 깁스를 했을 경우, 그것을 제거하게 되면 고통이 따르는 경우에는 장애물로 간주되지 않는다.

13. 물은 손의 힘으로 붓는 것이라야지, 저절로 흘러나오는 물은 손을 씻는 의식용으로 적합지 않다. 물구멍이 있는 통의 물마개를 빼고 나서 첫 번에 쏟아지는 물은 손의 힘으로 붓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그로부터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물은 저절로 흘러나오는 물로 간주되어 적합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물구멍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로 손을 씻기를 원한다면, 첫 번에 쏟아지는 물에 손 전체를 적시도록 유의해야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같은 통의 물로 손을 씻기를 원한다면, 물구멍을 마개로 막았다가 열어서 첫 번에 쏟아지는 물에 손을 적셔야 한다. 만약 쏟아지는 물의 양을 판단할 수 없다면 이런 방법으로 손을 씻지 말아야 한다. 두말할 것도 없이 물구멍이 작거나 쏟아지는 물의 양이 충분치 않아서 손 전체를 적실 수 없다면, 이 물통에서 나오는 물로는 손을 씻지 말아야 한다.

14. 먼저 손을 씻지 않고서는 먹는 것이 금지된다. 두 손을 천으로 감쌌다하더라도 안 된다. 만일 여행 중인 사람이 물을 갖지 않았으나 진행방향 6.5킬로미터, 지나온 방향 1.6킬로미터 이내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면, 먹기 전에 손을 씻기 위해서 그곳까지 가야한다. 그러나 만약 진행방향 6.5킬로미터, 지나온 방향 1.6킬로미터 이내에서 물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단체여행중이어서 동행과 떨어질 수 없는 상황이거나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서 손을 씻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면, 천으로 손을 싸거나 장갑을 끼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15. 음식을 앞에 놓고 화장실에 다녀온 사람은 손을 씻고 축복기도문, ‘아쉐르 야짜르’를 낭송해야 한다. 그리고 또 식사를 위해서 손을 씻어야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들이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해야 할 적절한 일은 식사 전 손 씻기에 미치지 못하는 방법으로 먼저 손을 씻는 것이다. 방법은 한 손바닥에 물을 조금 붓고 그것으로 양손을 비벼야 한다. 그러고 나서 양손을 잘 말린 후에 축복기도문, ‘아쉐르 야짜르’(Asher Yatzar)를 낭송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식사 전 씻기에 대해서 기술한 대로 손을 씻고, 축복기도문, ‘알 네티라트 야다윔’(Al Netilat Yadayim)을 낭송한다.

16. 만약 식사 중에 보통은 옷으로 가려져 있는 신체의 일부를 만졌거나 이마를 긁었거나 소변을 보았으면, 축복기도문 낭송 없이 반드시 다시 손을 씻어야 한다. 심지어 식사 중에 배변을 했을 때에도 축복기도문, ‘알 네티라트 야다윔’(Al Netilat Yadayim) 낭송 없이 손을 씻도록 되어 있다.

17. 만약 액체에 담갔던 음식을 먹거나 액체를 음식 위에 부었다면, 액체가 있는 음식부분을 만지지 않았더라도, 축복기도문, ‘알 네티라트 야다윔’(Al Netilat Yadayim) 낭송 없이 먼저 손을 씻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관대하게 처리하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그것을 엄격하게 한다.

18. 위의 법과 관련된 액체들에는 일곱 가지가 있다. 포도주 식초를 포함해서 포도주, 벌꿀, 올리브 오일, 유장(乳漿, 치즈제조 후 분리되는 수용액)을 포함해서 우유, 이슬, 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소와 동물과 가금류의 피, 그리고 물이 그것들이다. 다른 과일 주스들, 심지어 과일을 짜서 음료수를 만드는 곳에서조차 언급된 일곱 가지처럼 액체로 간주되지 않는다.

19. 설탕은 액체가 아니기 때문에 설탕에 잰 과일들은 손 씻기 의식에 해당되지 않는다. 과일즙도 과일주스이기 때문에 액체로 간주되지 않는다. 그러나 꿀에 잰 과일은, 꿀이 잘 응고되기 때문에 더 이상 액체로 간주되지 않고 단단한 음식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손 씻기가 요구되지 않는다. 그러나 꿀이 응고되지 않아 조금 돼지긴 했지만 여전히 액체인 경우에는 손 씻기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우유에 포함된 버터는 액체로 간주되지 않는다. 그러나 단단한 음식일지라도 응고되었다가 녹으면 액체이다.

20. 일반적으로 스푼이나 포크 없이 먹게 되는 음식은 스푼이나 포크로 먹는다 해도 손 씻기가 요구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스푼이나 포크로 먹게 되는 음식은,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스푼이나 포크로만 먹게 되는 곳에서는 팬케이크이나 꿀에 잰 과일 또한 손 씻기가 요구되지 않는다.

21. 물로 형성된 모든 물질은 물로 간주된다. 왜냐하면 물은 굳어졌더라도 여전히 액체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약 무나 혹은 그와 비슷한 어떤 것을 소금에 찍는다면, 손을 씻어야 한다. 옥수수나 과일로 만든 브랜디는 법에 따라 액체로 간주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옥수수나 과일의 증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량의 물을 포함하고 있고, 게다가 소량의 물이 혼합되어 있지만, 그 양이 극히 미미하고, 그것에 무엇인가를 찍어서 먹는다면, 손을 씻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포도의 알갱이와 껍질 혹은 술 찌꺼기로 만든 위스키는 명백하게 액체로 간주되어야 한다.

보충설명
1. ‘아쉐르 야짜르’(Asher Yatzar)
“복 받으시옵소서. 하쉠, 우리의 하나님, 우주의 왕이시여, 당신께서는 지성을 가진 인간을 지으셨고, 그의 속에 많은 열린 기관과 많은 뚫린 기관들을 만드셨습니다. 만일 이것들 가운데 하나가 열리거나 혹은 이것들 가운데 하나가 봉해진다면, 당신 앞에서 (한 시간만이라도) 살아남아 서있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당신의 명예로운 보좌 앞에 드러나 있고 밝혀져 있습니다. 복 받으시옵소서. 하쉠이시여, 당신은 모든 육을 치유하시며 놀라운 일들을 행하십니다.”

‘아쉐르 야짜르’(Asher Yatzar)는 2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도문으로써 건강을 주시는 하쉠께 드리는 감사기도.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도 낭송한다.

2. ‘알 네티라트 야다윔’(Al Netilat Yadayim)
“복 받으시옵소서. 하쉠, 우리의 하나님, 우주의 왕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당신의 계명으로 거룩케 하셨고, 우리의 손을 씻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손을 씻는 것은 불결함과 더러움을 제거하고, 영적인 청결함을 회복하는 것을 상징한다. 그것은 2000년 전 제사장이 매일의 의식을 시작하기 전에 그의 손을 씻도록 한 성전예배를 생각나게한다(Shemot 30:20). 제사장이 손을 씻는 것은 성별의 행위이다. 유대인들은 제사장의 행위를 열심히 따라하는 것이다.

‘손 씻기’란 말은 히브리어로 ‘로케쯔 야다윔’(rochetz yadayim)이지만, 기도문에서는 대신에 ‘알 네티라트 야다윔’(Al Netilat Yadayim)이라고 낭송한다. 문자적으로 “두 손을 들어 올림”이란 뜻이다. 두 손을 높이 쳐드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의 수행에서 더 고상한 행위들을 위해 성별되어지는 것을 상징한다. 유대인들은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에 대한 존경심으로 손을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