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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4-02 09:29
선민의 조건: 본향을 생각함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2,923  
▶선민의 조건: 본향을 생각함◀

유대인들은 수천 년에 걸쳐 약속의 땅 가나안 본향을 생각하며 살아온 민족이다. 그들은 회당을 건축할 때 반드시 예루살렘을 향하도록 짓는다. 기도할 때에도 예루살렘을 향해서 한다. 유대인들은 지난 2500년 동안 가나안 땅, 본향에 대한 기도를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세 번씩 이런 기도를 드려왔다.
우리들의 자유를 위해서 거대한 쇼파르(양각나팔)를 울리게 하소서. 우리들의 유배생활로부터 모일 수 있도록 깃발을 올리게 하옵소서. 지구 곳곳으로부터 우리들을 함께 모이게 하옵소서. 그의 백성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는 하쉠(하나님) 당신이시여, 복을 받으시옵소서.
또 매년 춘분 지나고 보름달이 뜨는 유월절이면,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희망을 노래했다. “우리가 지금은 비록 여기 타향에 살아도 내년에는 이스라엘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지금은 노예이지만 내년에는 자유인이 될 것이다.” 랍비들은 “그 땅을 취하여 거기 거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산업으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한 민수기 33장 53절에 의지해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한 가나안 땅을 취하고, 거기서 사는 것이 계명이라고 선언했다.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밖에서의 삶을 비정상적인 상태로 간주하면서 그러한 삶을 유배생활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언젠가는 이스라엘 땅에로 돌아가게 될 것이란 희망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 희망은 ‘하티크바’(Ha-Tikvah, 희망)에 표현되고 있다. 이 ‘하티크바’는 시온주의자들의 운동가이자 이스라엘의 국가(國歌)이기도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음 속 깊이만큼 오랫동안 유대인의 영혼은 따스하다. 그리고 동쪽 끝자락을 향해서 시온에로 눈은 향하고, 우리의 희망은 아직 사라진 것이 아니다. 이천년을 간직한 희망은 우리 자신의 땅에서 자유민이 되는 것, 시온과 예루살렘의 땅에서 우리 자신의 땅에서 자유민이 되는 것, 시온과 예루살렘의 땅에서.
유대인들은 오늘날에도 지속적으로 이스라엘로 이주한다. 이스라엘로의 이주를 ‘알리야’(aliyah)라 하는데 문자적으로 ‘오름’이란 뜻이다. 시온에 오른다는 뜻이다. 한 예로 러시아 한 나라에서만 이스라엘로 이주한 ‘알리야’의 수가 1998년에 1만4천 명, 1999년에 3만 명, 2000년 2만 명에 이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이주에는 러시아의 경제가 어려운 탓도 있지만, 그간 쌓았던 모든 것을 버리고 본토에 이주하여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고달픈 삶일 텐데도 그들은 이스라엘로의 이주를 ‘시온에 오름’(ascension to Zion)이라고 부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