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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29 16:25
천문학자의 관점에서 본 베들레헴의 별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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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의 관점에서 본 베들레헴의 별
The Star of Bethlehem: An Astronomer's View
http://kccs.pe.kr/arch069.htm

마크 키저 지음, 김상철 옮김


마크 키저(Mark Kidger)의 위의 책은 천문학자의 입장에서 베들레헴의 별의 정체는 물론이고, 동방박사들의 정체 및 예수의 탄생시기를 가장 합리적이고 종합적이면서 성서적이고 과학적인 설명을 해 주고 있다.

베들레헴의 별과 관련해서 마크 키저가 제시하는 조건들은 다음과 같다.

1. 대략적으로 추정되는 예수님의 탄생 시기와 일치해야 한다.
2. 유일하고 특별하며 인상적인 현상이어야 한다.
3. 드문 현상이어야 한다.
4. 동방박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줄 수 있어야 한다.
5. 동쪽에서 나타나야 한다.
6.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지속되어야 한다.

상기한 조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천체현상들이 BC 7년에서 BC 4년 사이에 다음과 같이 있었다.

1. BC 7년 5월과 12월 사이에 물고기자리에서 일어난 목성(jupiter)과 토성(saturn)의 삼중합<5월 29일, 9월 29일, 12월 4일에 각각 합이 이루어짐>.
2. BC 6년 2월에 물고기자리에서 일어난 화성, 목성, 토성의 결집.
추가: BC 6년 2월 20일에 달이 목성을 가린 엄폐가 화성과 토성이 결집한 위치보다 약간 동쪽에서 이뤄짐.
3. BC 5년 그리고/또는 BC 4년 봄에 독수리자리/염소자리에서 나타나 중국인들과 한국인들에게 관측된 천체 또는 천체들.

마크 키저는 위의 현상들을 동방박사들이 마침내 유대땅에 메시아가 났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한 일련의 현상들로 해석한다. 또 그는 말하기를 "목성은 왕의 행성이며 동시에 자비로운 행성인 반면, 토성은 사악함을 상징하는 행성이고, 화성은 전쟁을 상징하는 행성이다. 동방박사들은 목성과 토성의 만남을 위대한 지도자(오랫동안 기다려 온 메시아)가 태어나서 사악한 지도자(로마의 황제)를 물리치는 것으로 해석했을 것"이라고 한다. 또 엄폐는 유대에서 한 왕이 태어날 것임을 분명하게 알려주는 현상으로 동방박사들이 이해했을 것으로 설명한다.

키저는 별자리들과 관련해서 사자자리는 왕, 물고기자리는 유대인과 관련된 별자리이며, 신성이나 초신성은 왕의 탄생과 관련된다고 말한다. 또 키저는 예수는 BC 5년 3-4월 경에 태어나셨고, 동방의 박사들은 바빌론이나 더 멀리 떨어진 페르시아 지방의 점성가들이었으며, 디아스포라 유대인들과 연관된 자들로 본다.

마크 키저는 전한서와 삼국사기에 실린 글들을 베들레헴의 별의 관측기로 보며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전한서--BC 5년 3월 10일과 4월 7일 사이<건평(建平) 2년 2월>에 혜성 하나가 염소자리의 알파별과 베타별 근처에 나타나서 70일 이상 보였다." 삼국사기--BC 4년 3월 31일<혁거세왕 54년 2월 이유(已酉)일>에 견우성 근처에 털이 많은 별 하나가 나타났다." 키저는 이들 두 국가에서 관측된 현상들을 동일한 사건으로 추정하며 신성의 폭발로 본다.

키저는 처음 동쪽에서 보였던 별이 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할 무렵, 즉 두 달쯤 지난 시점의 새벽 동틀 무렵에는 거의 정확히 남쪽에 있게 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2주마다 별이 한 시간씩 빨리 뜨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동방박사들이, 새벽에 여행했다면, 예루살렘에서부터 베들레헴까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별을 따라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키저는 BC 5년에 나타난 베들레헴의 별은 신성(nova)이었을 것이며, 중국에서 70일 동안과 한국에서 관측되었고, 독수리자리 D0의 별이라고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