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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26 18:46
새 이름과 새 노래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5,923  
▶새 이름과 새 노래◀
계시록은 하나님의 순결한 신부가 되라는 선포의 글이다.
계시록 14장 1절,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 곳은 지상이 아니고, 천상의 시온 산으로써 지상에 있는 예루살렘성이 자리 잡고 있는 옛 모리아 산의 원형이다. ‘그들의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는 것’은 그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 그리스도에게 속한 구원받은 백성이란 점을 표현한 것이다. ‘어린양’은 지상의 예루살렘에서 인류의 속죄를 위해서 희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십사만 사천’은 7장에 나온 구원받은 성도를 말한다. 그들은 입은 옷을 더럽히지 않고, 믿음의 정절을 지킨 자들이며, 큰 환란에서 건짐을 받은 자들이다. 그들의 이마에서 빛나는 이름은 십중팔구 ‘크리스천’일 것이다. ‘크리스천’이란 ‘그리스도의 사람,’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등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말로는 ‘기독교인’ 혹은 ‘그리스도인’이 된다.
2절, 하늘에서 나는 물소리 같고, 우렛소리 같은 거문고 타는 소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 시온 산에 도열한 구원 받은 십사만 사천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이다. 계시록에서 거문고가 등장하는 경우는 하나님께 찬양을 돌릴 때이다(계 5:8, 15:2).
3절,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부른 새 노래,’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배울 자가 없는 이 노래’는 15장 2-3절에서 언급된 모세의 노래, 승리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 구원의 노래이다. 가사의 내용은 7장과 15장에 소개되고 있다. 7장 9절,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15장 3-4절,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4절,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는 뜻은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다.” 이들은 흰 옷을 입은 자들이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이다. 여기서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다”는 우상숭배를 말한다. 고대 종교들에서 특히 여신들을 섬기는 신전예배에서 있었던 실제 음행과도 연관이 있고, 엘리야 시대에 바알과 아세라 목신숭배를 강요했던 이세벨과도 관련된다. 계시록에서 이세벨은 음녀의 상징이다. 계시록 2장 20절은 이세벨을 하나님의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거짓선지자로 지적하였다.
고대 근동과 유럽에서 섬겼던 아프로디테, 아세라, 아스다롯과 같은 여신 전(殿)에서는 예배행위에 성창들과의 성적 접촉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만 의존했던 고대 농경사회에서는 비로써 상징되는 하늘의 남신과 밭으로 상징되는 땅의 여신 사이의 만남으로 풍요와 다산이 이뤄진다고 보았다. 이런 정황에서 볼 때,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좇는 영적인 음행일 뿐 아니라, 실제로 이뤄졌던 음행이다. 그래서 성서는 배교를 음행이란 말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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